지난 9월 1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북서울꿈의숲 잔디광장에서 <<로마의휴일>> 을 상영하였어요.
스크린을 높게 설치하여 뒤에 자리잡으신 분들도 화면이 잘 보이도록 하였습니다.
잔디에 깔고 앉으실 돗자리를 진행요원이 나누어 드립니다.
물론 영화가 끝난후 반납하시는 겁니다.
그래야 다음번에 오시는 분들이 또 사용하실 수 있거든요.
영화는 어둑어둑해지는 7시 30분 시작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돗자리를 펴시고 가장 편한 자세로 영화를 관람하셨답니다.
누워서 보시는 분들도 있었고, 서로 기대로 앉아서 보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야외상영이기에 음식도 자유롭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영화도 요즘 쉽게 보기 힘든 로마의 휴일
우리 아이들은 제목만 들어봤겠죠? 아니 제목도 처음 들어봤을수도....
하지만 부모님세대에는 추억이 깃든 영화를 가족이 함께 보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제 저녁시간은 선선하답니다.
선선한 저녁시간 돗자리에 앉아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즐거운 영화관람 어때요????
두번째 영화는 <<제8요일>> 보라매공원 잔디광장 에서 상영합니다.
1996년 프랑스작품인데요.
가족에게 외면당한 중년 남자가 순수한 영혼의 장애인을 만나면서 진정한 삶을 찾게 된다는 내용의 따뜻한 프랑스 영화로
주인공 다니엘 오테이유 와 다운증후군 배우 파스켈 뒤켄 이 96년 칸느영화제 남우주연상을 공동수상한 작품입니다.
자코 반 도마엘 감독 작품.
<줄거리>
성공한 세일즈 기법 강사 아리는 자신의 차갑고 계산적인 태도에 염증을 느낀 부인 줄리와 별거 중이다.
아리는 줄리와 딸들과 함께 다시 화목한 삶을 되찾고 싶지만, 돌아선 줄리의 마음은 차갑기만 하다.
어느날, 아리는 비오는 밤길에 차를 몰고 가다 우연히 강아지를 치게 되고 그 개의 주인인 다운증후군 환자 조지와 동행하게 된다.
요양원에서 탈출한 조지는 이미 수년 전에 세상을 뜬 어머니를 찾아다니고 있는 중.
막무가내인 조지 때문에 아리는 골치를 앓지만, 그의 순수한 영혼에 점점 매료되어 동화되기 시작한다.
결국 아리의 도움으로 조지는 가족을 되찾게 되괴, 어머니의 환상을 본 아리는 어머니 곁으로 가기 위해 옥상에서 몸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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