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인 1200만 시대, 서울시민의 1/4은 반려가구일 정도로 반려동물은 생활을 함께하는 가족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귀여운 외모에 반해 사전 준비나 교육 없이 반려인이 되면, 동물의 습성을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거나 유기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에서는 미래에 반려인이 되려고 고민하는 사람에게 미래반려인 교육이나 어린이에게 필요한 동물보호교육 등『반려동물 안심학교』를 통해 동물보호와 생명존중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동대문 센터는 2023년 11월 13일 문을 연 동물보호시설로, 동물보호를 넘어 서울 동북권의 생명교육 중심이 되어 생명존중 사상 고취하고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 동대문센터『반려동물 안심학교』는 어린이부터 학생, 직장인, 일반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동물 전문가와 동대문 센터에서 실제 유기 동물을 치료하고 돌보는 수의사와 동물 훈련사들이 교육 강사로 참여하여 현장감있는 동물보호 교육을 제공한다.
□ 먼저, 3월부터는 어린이에게 생명교육 및 펫티켓을 알려주는 어린이 동물보호교육, 중고생을 대상으로 수의사, 수의보건사, 반려동물행동지도사 등의 직업을 알아보는 직업체험교육, 대학교 학점과 연계되어 실시하는 대학생 현장실습, 직장인이 참여할 수 있는 직장인 봉사활동 교육 등이 진행된다.
○ 동대문센터 개소 이후 시범 운영기간 동안 어린이와 반려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키움센터와 연계하여 진행한 초등생 교육은 교육 만족도가 높았을 뿐 아니라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이어, 4월부터는 시민 대상으로도 본인의 반려견을 위하여 직접 수제간식이나 비누, 노즈워크 장남감 등을 만들어 보는 반려인 참여 프로그램, 반려인 되기를 희망하는 예비 반려인 교육, 우리 센터에서 동물을 입양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입양동물 보호자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교육 접수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가능하며 단체 접수도 가능하다. 다만, 대학생 실습의 경우에는 직접 동대문센터로 문의해야 한다.
○ 교육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동대문센터 교육담당 (Tel : 921-2415)에게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그동안 반려견 문제행동에 집중했던 교육을 다양화하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며, “동물을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시민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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