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간건설사와 아리수 마시는 마을 조성
□ 오는 2017년이면 세대 내에 붙박이 아리수 음수대가 설치되고, 각 가정에서 실시간으로 수질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공동주택인 ‘아리수 마시는 마을’이 서울에 들어선다.
□ ‘아리수 마시는 마을’ 조성을 위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7일(금) 오후 4시 남원준 상수도사업본부장과 코오롱글로벌(주) 장동권 건설부문장(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코오롱글로벌 간 공동주택 음용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돗물 음용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물 조성 및 수질관리 분야 상호 협력으로, 코오롱글로벌(주)은 시민들이 안심하고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시설물을 조성하고 서울시는 수돗물 품질보증 및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수질상태를 관리할 계획이다.
○ 코오롱글로벌(주)은 강남구에 공동주택을 신축할 계획으로 현재 설계 중에 있으며, 올해 착공해 오는 ’17년 완공할 예정이다.
○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설계단계부터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는 첫 사례다.
□ ‘아리수 마시는 마을’에 설치될 시설물은 우선 각 세대 내에서 수돗물을 바로 마실 수 있는 아리수 전용 붙박이 음수대와 단지 내 놀이터 등에 설치될 공용 아리수 음수대다.
□ 이와 함께 ▴자동으로 실시간 수질을 측정해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수돗물이 공급될 경우 탁한 물을 배출하는 ‘관로 자동드레인’ ▴아파트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도관 중 일부를 투명하게 만들어 지상으로 노출시켜 주민이 육안으로 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투명 수도관’ 등이 설치된다.
□ 아울러아파트에 공급되는 수질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수질전광판이 단지 내에 설치되고, 세대 내에 부착된 ‘월패드’와 휴대폰을 통해서도 수질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 각종 시설물 설치와 더불어 시에서는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통한 세대 내 정기적인 수질검사 진행, 수돗물 품질 인증, 수도관 세척 등을 통해 엄격한 수질 및 공급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 한편 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되어 있는 은평·상암·세곡지구에서 SH공사가 시공한 아파트 3개소를 선정, 올해 안에 관로 자동드레인과 수질확인 투명 수도관 등을 설치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코오롱글로벌과의 업무협약은 민관이 함께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수돗물 아리수를 공급하기 위한 뜻 깊은 기회”라며 “향후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아리수 마시는 마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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