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리 가지 않아도 가을을 오감으로 느끼고 싶다면 서울식물원에 방문해보자. 온실 및 야외공간은 가을맞이 새단장을 마쳤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30여종이 준비되어있다.
□ 전시온실 내부 열대관에서는 일상적으로 만나기 어려운 양치식물 30여종이 전시 중에 있으며, 지중해관에서는 지중해 도시의 가을 풍경을 표현한 포토존과 다채로운 색상을 가진 칼라디움 등의 다양한 관엽식물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전시온실: 유료, 09:30~18:00 ※매표마감 17:00)
○ 지중해관 내 로마와 이스탄불구역에는 지중해의 풍성한 만찬회장과 야외 결혼식 컨셉의 포토존이 연출되어 있고,
○ 야외 주제정원에도 가을 캠핑을 컨셉으로 화로, 텐트, 캠핑의자 등의 소품과 억새, 포인세티아 등의 식물을 활용한 포토존이 조성되어있다.(주제정원: 유료, 09:30~18:00 ※매표마감 17:00)
○ 야외 공원공간에서는 산책하는 시민들이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가든멈, 아스타, 스프레이국화, 포인세티아, 황화코스모스 등 43종, 약 35,000본의 꽃이 식재되어 있으며 (야외공원: 무료, 상시개방)
○ 식물문화센터 2층 정원지원실에서는 자생식물의 표본과 종자들을 전시하고, 서울식물원에서 볼 수 있는 멸종위기식물 12종의 자생지를 맞춰보는 체험을 진행하고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식물 정보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꽃도사의 비밀정원’을 운영한다. (정원지원실: 무료, 10:00~17:00)
□ 전시온실과 주제정원에서는 전문해설사와 함께 희귀 열대식물을 만나고 차한잔을 즐길 수 있는 ‘다정(茶亭)한 투어’와 식물의 향을 채취하여 담아갈 수 있는 ‘향기로운 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 전문투어 해설사와 함께 온실에서 희귀 열대식물을 만나고 주제정원 내 고즈넉한 한옥(다정_茶亭)에서 차한잔을 마시는 여유를 제공하는 ‘다정(茶亭)한 투어’를 진행한다.(참가비: 3,000원, 온실, 주제정원 입장료 별도)
○ 온실 및 주제원의 식물의 향을 채취하여 향주머니에 넣어 집으로 담아가는 ‘향기로운 투어’ 또한 새롭게 선보인다. 모두 가족, 성인 대상의 프로그램이다.(참가비: 5,000원, 온실, 주제정원 입장료 별도)
○ 이밖에 흥미롭고 유익한 해설로 항상 인기가 높았던 ‘해설사와 함께하는 온실투어(가족,단체), 매일 일정 시간대에 투어를 진행하여 예약없이 참여 할 수 있는 ‘데일리 상설투어’, 혼자 자유롭게 둘러보는 ‘오디오 가이드 투어’도 마련하는 등 취향대로 즐길 수 있도록 5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나만의 도마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거나, 아픈 식물들을 분석하고 분갈이 해보는 ‘반려식물과의 소통_분갈이’, 차와 약초의 이야기를 경험해보는 ‘담비의 차실과 함께하는 약초학 이야기’ 등 식물을 매개로 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성인이라면 숲문화학교를 찾아보자.
○ 숲문화학교에서는 수종별 나무의 특성을 알아보고 슥슥삭삭 나무향을 맡으며 나만의 도마를 만드는 ‘치즈플래터_원목도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참가비: 10,000원)
○ 집에서 가꾸는 처치곤란한 말썽꾸러기 같은 식물을 가져와 아픈 원인을 분석하고 분갈이를 통해서 식물과 소통하고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 ‘반려식물과의 소통_분갈이’도 새롭게 선보인다.(참가비: 3,000원)
○ 또한 식물를 재료로 쓰는 차와 약초의 신비한 이야기에 대해 경험해보는 ‘담비의 차실과 함께하는 약초학 이야기’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식물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참가비: 10,000원)
○ 이외에도 식물을 매개체로 표현하지 못한 감정을 나누고 마음의 치유를 얻는 ‘휴(休)정원’, 자생식물의 생존전략을 이해하고 몸소 체험하는 ‘슬기로운 식물의 생존전략’ 등 16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 유아, 어린이라면 어린이정원학교에서 원예, 텃밭, 꽃다발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만나보자. 또한 바쁜 일상과 육아로 지친 엄마·아빠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한다.
○ 다양한 꽃과 식물을 활용하여 자기만의 예술작품을 만들고 식물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어린이 원예공작소’(참가비: 3,000원/대상: 유아), 친숙한 달걀을 이용한 친환경 영양제를 스스로 만들고 텃밭에 뿌리는 체험프로그램인 ‘알 만난 텃밭에서 생긴 일’(참가비: 3,000원/대상: 유치원, 초등학교 1~3학년)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어린이가 집에서 가져온 플라스틱 화분에 식물을 심어 플라스틱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동안,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는 야외 데크공간에서 식물원 내 들꽃을 활용하여 풍성한 꽃다발을 만들어보는 ‘엄마와 함께하는 우아한 하루’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참가비: 6,000원/대상: 부모동반 어린이)
○ 이 밖에 ‘열매를 품은 숲에서 놀자’, ‘가족정원사’, ‘어린이탐험대’ 등 미래세대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9종도 같이 운영한다.
□ 모든 프로그램의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9월 20일(수) 10시부터 프로그램별 선착순 접수를 진행한다. 프로그램 및 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식물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서울식물원 전시교육과(02-2104-9788)로 문의하면 된다.
□ 김대성 서울식물원장은 "가을을 맞이하여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식물을 관람하고 매개체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식물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식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계절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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