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누리집 - 서울특별시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백신` 살포로 광견병 예방 총력

담당부서
푸른도시여가국 동물보호과
문의
02-2133-7659
수정일
2023-03-27

□ 서울시는 야생 너구리로부터 광견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양재천, 안양천 등 시 경계 하천과 서울 둘레길에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백신’ 3만 7천개를 3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살포한다.

□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백신은 야생 너구리 등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먹는 형태로 만들어진 백신이다. 어묵으로 만든 먹이 안에 백신을 넣어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미끼를 먹으면 잇몸 점막을 통해 면역이 유도되어 광견병이 예방된다.

□ 미끼예방약은 약 60여종의 동물에 대한 안전성 실험 결과, 안전성이 입증된 약품으로 개나 고양이는 섭취하여도 유해하지는 않지만 광견병 백신을 직접 주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 서울시는 2006년 은평구의 야생 너구리에서 광견병이 발생한 이후 부터 야생동물용 광견병 미끼 백신을 살포하였고 현재까지 단 한 번의 광견병도 발생하지 않았다.

□ 광견병 미끼 백신은 총 연장 145km에 서울 외곽을 둘러싸는 차단띠 형태로 살포되며, 살포 지역은 ▲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 대모산, 개화산 등 과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인 양재천, 탄천, 안양천이다.

□ 서울시는 시민들이 산행 중 살포된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발견했을 경우,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사람이 만지면 체취가 묻어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서울시는 미끼예방약 살포 30일 후, 섭취되지 않은 미끼예방약은 수거할 예정이다.

□ 광견병은 야생 너구리의 침이나 점막 속에 있으며 감염되면 잠복기(1개월 전후)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므로, 사람이 물렸을 경우에는 반드시 상처부위를 비눗물로 씻어 낸 후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 반려동물도 야외 활동시 반드시 목줄을 착용토록 해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반려동물이 광견병 의심 동물과 접촉했을 때에는 방역당국에 신고하고 동물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 광견병에 걸린 동물의 증상은 쉽게 흥분하거나 과민해져 공격 성향을 보이며, 거품 침을 흘리고, 심하면 의식불명 후 폐사할 수도 있다.

□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 “미끼백신은 야생동물 단계부터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이번 미끼백신 살포사업을 통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모두 광견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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