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더욱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개선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개선 공사는 단계별로 추진된다. 올 연말까지는 시민 밀집 지역 및 사고 다발지역 등 개선 시 사고 예방 효과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전거도로 구조 개선을 병행할 계획이다.
□ 시는 먼저, 각 한강공원에 인공지능 CCTV 및 속도 표출기를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 설치를 마친 반포한강공원(3개소)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한강공원에 오는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 인공지능 CCTV 및 속도 표출기는 자전거도로 이용자가 시속 20km 이상으로 주행할 때 전광판에 속도를 표출하고 경고음을 발생해 감속을 유도한다. 또한 인공지능 속도 분석이 가능하여 향후 다양한 안전장치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 설치 대상지(10개소) : 강서 구암나들목, 양화 안양천 합류부, 여의도 하류 합류부, 잠원 동호대교 하부, 잠실 영동대교 하부, 광나루 풍납토성나들목, 난지 거울분수 인근, 망원 마포대교 하부, 이촌 거북선 나루터 인근, 뚝섬 광진교 하부
□ 다음으로, 자전거도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등(燈)인 괄호등과 쉼표등을 4개소에 시범 설치한다.
○ 괄호등은 보행자를 위해 횡단보도 양쪽 끝에 괄호([ ]) 모양으로 설치하는 조명이며, 쉼표등은 자전거도로 이용자를 위해 횡단보도에서 15, 40m 떨어진 곳에 설치하는 쉼표(,) 모양의 조명이다. 자전거와 보행자가 접근할 때 각 등에 자동으로 불이 켜지고 신호음이 울려 서로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 설치 대상지(4개소) : 강서 마곡나들목, 여의도 물빛광장, 광나루 드론공원, 난지 자전거공원
□ 이에 더해, 문자 정보 송출(VMS, Variable Message Sign), 바닥조명, 속도 표출기, 인공지능 CCTV 등 복합 기능을 가진 스마트 시스템을 광나루, 여의도한강공원 2개소에 시범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과속 시 안내는 물론, 돌발 상황이 감지되면 통합관리센터에 정보가 전송되어 즉시 안내방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마지막으로,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사고 예방 및 안전 운행을 위한 자전거도로 구조 개선사업도 병행한다.
○ 보행자가 많은 광나루 자전거공원 주변 약 500m 구간에는 권장 속도를 10km/hr 지정해 ‘보행자 보호구역’을 시범 운영하고,
○ 강서 행주대교 하부 교차로는 차량, 자전거, 보행자가 상충하여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으로 ‘자전거도로 구조 개선’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며,
○ 난지 익스트림장 주변은 어린이, 가족, 연인 누구나 자유롭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저속 자전거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 한편, 시는 내년부터 자전거도로 전면 구조 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23년에는 5개 한강공원(강서, 양화, 여의도, 잠실, 잠원), ’24년에는 6개 공원(반포, 광나루, 난지, 망원, 이촌, 뚝섬)이 대상이다.
○ 내년도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구조적 분리(3.2km), 도로 폭 확대(3.6km), 보행교 2개소, 회전교차로 7개소, 종합 자전거 쉼터 2개소, 보행자 보호구역 2개소 신설 등이 있다.
□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게 한강공원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순차적 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공사 기간 중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앞으로도 자전거도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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