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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 멸종위기 1급 '수달' 서식 확인

담당부서
한강사업본부
문의
02-3780-0849
수정일
2021.12.03

□ 여의도한강공원 샛강생태공원(이하 여의샛강생태공원)에 반가운 얼굴이 나타났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 330호로 지정된 ‘수달’이 그 주인공이다.

○ 수달은 식육목 족제비과에 속하는 반수생동물로, 하천생태계의 건강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의샛강생태공원에 수달이 서식하고 있음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주요 지천 중 이미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던 여의샛강생태공원의 생태계가 한층 더 개선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 여의샛강생태공원에는 수달 외에도 멸종위기 보호종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맹꽁이를 비롯,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제323-8호)와 수리부엉이(324-2호) 등이 관찰됐으며, 올해는 서울시 보호야생생물종인 꺽정이, 큰오색딱다구리, 청딱다구리, 흰눈썹황금새 등이 확인됐다.

○ 기존 문헌들까지 포함하면 무려 21종의 보호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여의샛강생태공원을 위탁 관리하고 있는 운영단체는 샛강의 생태계가 개선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첫째, ’16~’17년 수질정화 사업 이후 대규모 준설 중단과 샛강의 물리적 환경 다양성 증진에 따라 자연성이 회복되었다.

○ 둘째, 무분별한 출입이 이루어지던 주요 서식 공간을 보호구역으로 설정하고, 꾸준한 나무심기와 생태 교란종 관리로 서식처가 안정되고 먹이가 풍부해졌다.

○ 셋째, 샛강의 용수 공급방법을 간헐적 방류에서 지속 방류로 변경하고, 못과 여울을 다수 조성하면서 생물 서식처가 확대되었다.

□ 서울시는 한강 곳곳의 생태공원에서 멸종위기종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서식하는 생물종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은 자연성 회복에 중심을 둔 공원 관리와 지속적인 생태계 모니터링의 결과로 보고 있다.

□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에서 멸종위기종이 잇따라 발견되는 것은 서울시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생각하고 생태공원을 관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강이 지닌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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