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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돗물 171개 항목 수질검사 합격…아리수 품질보고서 발간

담당부서
상수도사업본부
문의
02-3146-1322
수정일
2021-06-23

□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먹는 물 수질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6월 발간한 ‘2020년 아리수 품질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물연구원의 아리수 정밀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 서울 아리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수돗물 검사 항목(164개)보다 많은 171개 항목에 대해 정밀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지난해 매월 실시한 원수 수질 검사 결과, 팔당댐부터 잠실 수중보까지 한강 본류에 위치한 취수원수의 수질은 ‘좋음(Ⅰb)’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 원수는 하천수 수질환경기준에 따라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1이하일 때 매우좋음(Ia), 2이하 좋음(Ⅰb), 3이하 약간좋음(Ⅱ), 5이하 보통(Ⅲ), 8이하 약간나쁨(Ⅳ), 10이하 나쁨(Ⅴ), 10초과 매우나쁨(Ⅵ)으로 구분한다.

□ 정수 수질 또한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내 수도꼭지 450지점에 대한 월 1회, 수돗물 공급과정별로 70지점에 대한 분기별 1회 수질 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했다.

○ 각 가정의 수도꼭지 수돗물 수질을 정밀 검사한 결과, 병원성 미생물은 물론 ▴납, 비소, 카드뮴 등 인체에 유해한 무기물 9개 항목과 ▴페놀, 벤젠 등 유해 유기물 15종도 검출되지 않았다.

□ 시는 이와 같은 수질검사 결과와 수돗물 정책정보를 담은 ‘2020 아리수품질보고서’를 이북(e-Book)으로 제작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 ‘2020 아리수품질보고서’는 원수는 물론 정수센터와 자치구별 수질, 시민에게 유용한 수돗물 관련 정책 및 정보 등을 제공한다.

□ 시는 투명한 수질 공개와 함께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인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운영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구별 관할 수도사업소 또는 국번 없이 120번으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 김태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는 원수에서 정수까지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면서 “관련 정보를 적극 제공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신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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