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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역, 시설물별 등급 매겨 `하수악취` 잡는다… 신공법도 개발

담당부서
물순환안전국 물재생계획과
문의
2133-3818
수정일
2020.04.23

□ 서울시가 지역별·시설별 맞춤관리를 중심으로 보다 세분화·고도화된 하수악취 잡기에 나선다.

□ 지역별·시설물별로 등급을 매겨 관리하는 ‘하수악취 관리등급제’ 등 4단계 관리계획을 도입해 실제 효과를 달성한다. 등급에 따라 서울 전역의 악취 정도를 색깔로 구분하고 지역별 민원발생 건수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악취지도’도 마련해 종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 각 등급에 맞는 하수악취 저감방법도 개발·도입한다. 약품, 공기공급장치 같은 기존 악취저감방법 도입뿐 아니라 신공법을 개발하고, 빗물받이, 하수관로 등 각 현장의 특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적용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서울형 하수악취 저감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술용역을 발주한 상태이며, 5월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가 '21년 말까지(20개월 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 서울시는 그동안 건물정화조, 공공하수도 시설물 등에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악취농도를 87%까지 낮추고 관련 민원도 40% 이상 감소했다. 앞으로는 지역별 악취관리 편차를 줄이고 저감효과 측정의 정확성을 높여 하수악취 관리를 고도화하고 관련 민원을 더욱 줄이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 서울시는 악취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건물정화조에 악취저감장치를 설치한 결과 악취농도를 87%(황화수소 농도 41→5.4ppm) 저감했다. 공공하수도 시설물에는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해 악취농도를 78% 저감했다.

○ 서울시 하수악취 민원은 7년 새 절반 가까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최근 들어 감소율이 정체되고 지속해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 또, 그동안 추진한 하수악취 저감대책이 정확한 효과 측정에 한계가 있고, 수요조사에 의해 사업이 추진돼 실효성 문제와 자치구별 편차 등 시스템 개편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 새롭게 도입하는 하수악취 저감을 위한 4단계 관리계획은 ①하수악취 관리등급 선정 ②각 등급별 목표관리제 ③하수악취 저감방법 강구 ④시범사업을 통한 목표 달성방안 검증 및 실제 적용이다.

○ 1단계 하수악취 관리등급 선정 : 서울시 공간 특성 및 악취민원 수요에 따라 관리등급을 정하고, 서울 전역을 색깔로 구분해 볼 수 있는 시각형 악취지도를 마련한다. 악취지도는 공간별(중요도)에 따라 분류하고 자치구가 선정한 악취관리 중점대상 지역인 총 50개소를 포함해 민원 발생 건수 현황 등을 내용에 담는다. 하수악취 관리등급 선정을 위한 세부기준 마련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 2단계 등급별 목표 관리제 : 황화수소(H2S) 농도 기준에 따라 등급별 하수 악취 목표 기준을 설정하고 목표 관리를 위한 측정 지점 선정 및 개수를 산정한다.

○ 3단계 맞춤형 저감 방안 강구 : 목표 수준 이내 시 유지관리와 초과 시 각 구역별 강화된 저감 방법 등 등급에 맞게 하수악취 저감 방법을 기본계획에 담는다. 현장 여건에 적합한 기존의 악취 저감 방법(공기공급 장치, 약품, 스프레이 등)에 더해 신공법을 개발하며, 기존 악취차단 장치(낙차 완화, 맨홀 부관 및 인버트, 하수 박스 악취차단, 빗물받이 악취차단)를 현장 특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적용하는 관리방안을 수립한다. 하수악취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강제배출형 정화조는 악취저감장치인 공기공급 장치의 정상 가동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 4단계 등급별 적용 단계 : 목표 관리를 위한 시행방안은 물론 등급별 공간을 선정 후 목표 달성방안 검증이 포함되어 있으며, 시범사업 시행을 통해 효과성에 대한 충분한 성과분석을 진행한다. 특히 개별 공간이 아닌 규모 있는 하나의 지역을 블록화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서울시는 기본계획 용역이 완료되면 현재 추진 사업인 건물정화조 악취저감장치 실시간 모니터링, 시민자율환경감시단 운영, 도심명소·도심 재생 하수악취 집중관리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생활환경 개선과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또한 자치구별 하수악취 저감 실적 평가를 통해 우수자치구를 포상하고 시민자율환경감시단이 참여하는 악취 발생지역 집중 점검 등 시민참여와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 이정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서울형 하수악취 저감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글로벌 국제도시 서울의 도시품격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별·시설별 특징을 반영한 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맞춤형 악취관리정책을 단계별로 추진해 하수악취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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