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월 4일(토)부터 벚꽃 개화시기 동안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을 폐쇄한다. 또한 국회 여의서로 일대 전면폐쇄 등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맞춰 한강공원 특별 대응 조치가 가동된다.
□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벚꽃 개화시기 동안 ‘한강공원 특별 대응 조치’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운영 대책은 시민 안전 강화 방안으로 마련됐으며, 오는 4월 4일(토) 즉각 시행된다.
□ 서울시는 여의도 벚꽃축제는 취소되었으나, 개화시기인 4월초부터 여의도 주변에 시민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와 한강공원 기초질서를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3월 넷째주 공원 이용현황을 보면 11개공원에 `19년 1,119천명 → `20년 1,434천명으로 약 28% 시민이용이 증가하였으며, 이용 증가 이유는 봄을 맞아 갈 곳이 없는 젊은층과 가족동반 나들이객의 방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특별 대응 조치 주요내용은 ①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폐쇄 ②국회 여의서로 일대 전면폐쇄 ③그늘막 설치금지 조치 및 단속 강화 ④한강공원 매점 이용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⑤공원 시설물 방역 및 손세정제 배포 등 다섯 가지다.
□ 첫째, 벚꽃 개화시기 동안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일부 폐쇄 등 특별 운영 대책을 긴급 시행한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4/4(토), 4/5(일), 4/11(토)에는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을 24시간 폐쇄 하고, 4개 주차장 6개소 진·출입구에 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 4.1(수)부터 4.12(토)까지 특별 운영기간동안 여의도한강공원 1·2·3·4 주차장에 한하여, △주중에는 주차장 이용차량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를 위한 주차관리인원을 배치·운영한다. △주말(토요일 00시 ~ 일요일 24시)에는 주차장을 폐쇄할 예정이다.
○ 단, 성모병원 앞 제5주차장은 휴일 병원 교대근무자 주차 수요를 감안하여 불가피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 둘째, 영등포구청과 협조하여 차량 및 시민통제구역인 여의서로 주변과 한강공원 진·출입로 15개소를 폐쇄하고 홍보물 부착 및 관련 시설물을 설치하여 한강공원 시민이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 셋째, 한강공원 내 그늘막 설치를 집중적으로 계도 및 단속한다. 그늘막(텐트)의 경우 설치시 폐쇄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활동, 코로나19감염 우려가 있어 그늘막 설치시기를 기존, 4월 1일에서 5월 1일로 조정하였으며, 그늘막 설치금지 조정에 따른 안내홍보물을 추가 설치하였다.
○ 그늘막 설치 금지 대책은 질서요원 배치 및 순찰 단속 협력 등을 기반으로 시행되며, 오는 4월 30일(일)까지 집중단속을 할 계획이다.
□ 넷째, 한강공원 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한강매점의 경우 라면 조리대 등 주요품목 판매대를 외부에 설치하여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마지막으로, 한강공원 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안내 방송을 실시한다. 더불어 전체 시설물은 매일 소독하며 전문업체를 통해 주 1회 방역을 시행한다.
○ 공원 내 각 시설물 및 화장실에는 손세정제를 배포해 공원 내 안전을 강화한다.
□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다가오는 벚꽃 개화시기에 코로나19확산을 막고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특별운영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올해는 벚꽃놀이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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