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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역 특색 반영한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특화사업` 공모

담당부서
대기기획관 대기정책과
문의
2133-3627
수정일
2020-02-24

□ 서울시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저감책을 발굴·시행하기 위해 오는 3월 4일(수)까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20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치구 특화사업’을 공모한다.

○ 자치구 특화사업은 생활 주변 대기오염원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19년 처음 추진된 사업으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미세먼지 저감 체감도를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 2019년에는 18개 자치구가 사업을 신청, 1차 서류심사 및 2차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중랑구, 양천구, 서초구 등 10개 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자치구에서는 지역별 여건에 맞춰 버스 승강장의 ‘미세먼지 프리존’, 미세먼지 잡는 광촉매 보도블록, 나무심기 자원봉사단과 함께 실시하는 분전함 수직녹화사업 등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체감형’ 미세먼지 저감책을 추진하였다.

□ 서울시는 ’19년 선정된 자치구 특화사업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미세먼지 저감책으로 시민의 체감도가 높았다고 판단, 올해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3억 증액한 15억으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 ’20년에는 공모사업 분야를 배출저감 분야, 노출저감 분야, 신기술 분야로 세분화하여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공모사업에 대한 기술적 검토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기술연구원(기후환경연구실)의 사전검토를 통해 공모사업위원회 심사·평가의 내실화를 기할 예정이다.

○ 2020년 자치구 특화사업 분야별 중점 추진사항

배출저감 : -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사업 선정 (버스에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 음식점 미세먼지 전기집진기 등)

노출저감 : - 미세먼지 취약계층 등의 노출저감을 위한 사업 선정 (가로변 녹화사업, 사회복지시설 미세먼지 신호등(알리미) 설치 등)

신기술 : - 미세먼지 저감하는 신기술 시범사업 선정 (효과성 검증이 필요한 신기술을 선정하여 시범사업을 수행)

□ 서울시는 자치구에서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공모 선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11월까지 각 자치구별 사업 추진을 완료한 뒤, 12월 사업결과 평가를 통해 내년도 사업 확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윤재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2019년 미세먼지 저감 자치구 특화사업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잘 된 점은 더욱 강화하여 지역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책을 시행해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더욱 세심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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