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1,702건(경상 25명, 공공시설 피해 996건, 사유시설 피해 706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전도한 가로수 등에 대한 응급조치는 완료했고, 완전한 복구와 재발방지대책 추진도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공공시설 : 가로수 전도, 가로등·교통신호등 정전, 안내표지판, 버스승차대 파손 등(응급조치 완료)
○ 사유시설 : 주택(담장, 건물외벽, 실외기) 및 광고물 파손 등은 도로 통행과 2차 피해가 없도록 조치 완료 ※ 아파트 단지내 수목 전도 등 사유지내 피해(26건 조치 중)
□ 시는 CBS재난문자 등 서울시 재난홍보에 적극 참여하고, 위급 상황에서 높은 협조정신을 보여 주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아울러 서울시는 지역상생을 위해 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기록적 강풍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지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지하철 역사 및 상생상회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판매 가능한 과일에 대한 특판전을 개최하고, 식품가공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낙과를 활용한 가공품 제조 및 판로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 향후 피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정확한 피해 지역 및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의 요구를 수렴하여 실질적으로 피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 한편, 서울시는 태풍 링링이 예보된 지난주부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 박원순 서울시장은 태풍 ‘링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9.6.(금) 오전 7시 40분부터 신월저류조 등 주요시설물을 현장 점검 후 10시에는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 회의 점검 시 “대도시에는 위험이 늘 상존하고 있어 이번 기회에 각 부서에서 관할지역이나 공사장 시설물을 꼼꼼하게 챙겨봐 줄 것”을 재차 강조했었다.
□ 이에 서울시는 서울 둘레길을 포함한 등산로, 서울대공원 등 이용시설, 하천 산책로 등을 전면 통제하고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 등 각종행사도 취소 또는 연기한 바 있다.
□ 태풍 ‘링링’이 서울지역을 통과하는 당일 기상청은 7시에 태풍경보를 발령했고, 태풍이 서울지역을 통과해 그 영향력이 소멸될 때까지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했다. 2단계 비상근무로 서울시 및 자치구 공무원 6,200여명이 근무했다.
□ 태풍이 서울지역에 가장 근접한 13시~14시에 맞추어 시민의 안전을 위해 2차례에 걸쳐 ‘CBS재난문자’를 발송, 창문파손, 낙하물 주의, 야외활동 위험지역(공원, 공사장, 하천 등) 접근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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