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우리은행, 3개 LED협회, 5개 연구기관과의 다자간 협력을 통해 2018년까지 서울시 및 자치구 청사조명,보안등·가로등 등 120만개에 달하는 공공분야의 조명이 100% LED 조명으로 교체된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이순우 우리은행장, LED산업계 대표와 함께 '18년까지 LED로 100%교체를 목표로“서울 공공조명 LED교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2월 8일(월) 체결한다.
<서울 공공조명 LED교체 위해 은행권· 협회·산업계의 거버너스 협력 구축>
협약식에는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 등 관련 협회 3개 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국가 LED 시험·연구 5개 기관 등 산업계도 함께하기로 하고 서울형 LED보급 개발과 시민들에게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우수한 LED를 보급하는데 앞장서기로 하였다.
※ 서울 공공조명 LED교체 업무협약 산업계 참여 현황
• 협 회(3)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 한국전등기구LED산업협동조합, 한국LED보급협회
• 연구기관(5):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한국조명연구원, 한국광기술원
주요 협력사항은 ① 공공조명 교체자금 저리 지원과 사업시행법인(가칭 “우리은행 SPC(Special Purpose Company)”)을 설립하여 교체를 주관하고 ② 고품질의 LED제품 보급을 위한 연구개발(R&D)을 확대하며 ③ 교체 시 발생되는 수익금 일부를에너지복지 실현에 동참 하기로 협력한다는 것이 핵심내용이다
<서울시↔우리은행 협력, 공공조명 LED교체 전담기구(SPC) 통해 사업진행>
공공분야 조명 교체사업은 우리은행 설립 예정인 공공조명 LED교체 전담기구(가칭 “우리은행 SPC”)를 구심으로 LED 도급자 선정(중소기업 대상 공개경쟁), 교체, 하자관리 등 모든 사업이 진행된다.
교체비용은우리은행이 서울시(및 자치구 등 공공기관)에 저리(3.95%)로 지원하여 기존 조명을 LED로 ‘먼저’ 교체하고, 설치 이후에 공공기관의 절감된 전기요금을 ‘이후에’ 갚아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방식은 서울시에서 ‘13년부터 시작한 지하철 243개 역사조명 43만개 교체사업(‘14. 5월 완료)과 동일한 방식(산업통상자원부 우수사례로 선정)으로공공기관은 교체를 위한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없이기존 조명을 LED로 교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사업발주·교체·유지보수 등 사업 전 분야 추진 과정은 전담기구인 우리은행 SPC를 통해 진행되며, 하자·보수 기간도 5년 이상으로 장기간 성능이 보증되어 전기비용 절감을 통한 유지비용 감축 등 예산 절감 효과도 크다.
<경제성 있는 청사용 → 실외용 순으로 단계적 교체, 총 자금 3천억 소요예상>
공공조명 LED교체는 ‘18년까지 가격이 저렴하여 경제성 있는 청사용 조명(삼파장·형광등기구) → 실외용 조명(보안등·가로등 등) 순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청사용은 ’16년까지 설치하고 실외용은 가격이 고가임을 감안, ’15년 시범 설치 후 ’16년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교체를 추진하여 ’18년까지 100% 완료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15년부터 진행되는 교체사업은 시 및 78개 사업소 형광등조명 6만개, 자치구 삼파장 조명 12만개, 보안등 1만개, 지하철 차량조명 22만개 등 총 41만개의 조명으로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체비용으로 약 240억 원이 우선 투입된다.
이어, ’16년까지 남은 청사조명 34만개의 교체를 완료하고, ’16년 이후부터는 실외조명 45만개를 우리은행 SPC을 통해 저리로 지원 받아 동일한 사업방식을 통해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때 소요되는 비용은 총 3천억 원이다.
<공공조명 LED로 100% 교체시 전력 약 360GWh, 전기요금 년 390억 절감예상>
본 사업을 통해 ’18년까지 서울 공공조명이 LED로 설치 완료하게 되면 절감되는 전력량은 연간 약 360GWh으로 이는 원자력발전소 1기분 생산량의 약 4%감축효과가 있으며,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1년간 약 390억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LED교체사업 투자로 국내 LED 산업발전과 ‘18년까지 약 1만 8천명의 신규 인력 창출 효과도 얻게 된다.
<민간부문 LED 교체자금 150억원을 마련, 국내 최저리인 1.75%로 융자>
민간부분에서는 일반 시민을 위한 융자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시는민간부문 LED 확대를 위해 기존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하고싶어도 초기 교체자금이 없어 고민하는 시민에게 국내 최저리인 1.75%(8년 분할 상환)을 최대 20억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시간 이상 사용하는 지하 상가, 주차장 등은 LED교체시 약 2년 이내회수가 가능한 만큼, 높은 호응과 참여를 기대한다.
또한, 녹색소비자연대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LED조명 직거래 장터’를 통해 시민이 거주하는 장소에 직접 방문하여 시중가격 대비 최대 3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LED 구입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민간분야의 LED조명 교체·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LED 조명 교체는 ‘에너지 살림’을 잘할 수 있는 쉽고도, 간단한 방법”이라며, “원전하나줄이기 핵심사업인 LED조명을 공공부문부터 100% 교체를 위한 ‘서울시-우리은행-LED 산업계’의 연계 모델을 통해 공공부문을 시작으로 민간으로 LED 조명이 확대되어 서울이 ‘LED 빛 조명도시’가 되는 것은 물론 이러한 서울시의 노력이 국내 LED산업발전에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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