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숲속에서 도시의 유아들이 사계절 자연을 체험하고 교육이 가능한 유아숲체험장이 서울 도심에도 생겼습니다. 시범 추진한 3개소의 유아숲체험장 중 우선 강서구 우장공원과 관악구 관악산공원(청룡산지구)이 조성을 마치고 각각 5월 14일(월), 5월 17일(목)에 개장을 하였으며 7월에는 용산구 응봉공원 유아숲체험장이 개장할 예정입니다.

이미 1950년대부터 유럽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숲체험과 교육을 해온 ‘숲유치원’에서 비롯된 유아숲체험장은 악천후 대비와 생태체험교육 지원을 위한 대피소와 휴게시설 및 일부 숲체험 보조시설 외에는 자연지형을 그대로 활용하여 유아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올해는 시범운영의 해로서 자치구별로 운영을 실시하며 주중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기관단위로 이용을 하고 주말은 가족이나 단체단위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동이 주체가 되어 활동을 하고 교사는 보조자 역할을 하여 교육효과를 도모하는 유아숲체험장에는 아동들의 숲속 적응력을 돕고 체험활동을 보조하기 위해 숲체험 보조교사를 배치하여 운영을 합니다. 정기적으로 이용을 하는 기관 외에도 수시로 사전 예약하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있으니 유아숲체험장의 이용을 원하는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또한 주말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으로서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멀리 교외로 나갈 필요 없이 가족과 함께 도심속에서 숲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 유아숲체험장 이용관련 문의처

 - 강서구 우장공원 : 강서구청 공원녹지과(☏2600-4187, 2600-4200)

 - 관악구 관악산공원(청룡산) : 관악구청 공원녹지과(☏880-3685, 880-3676)

 - 용산구 응봉공원 : 용산구청 공원녹지과(☏2199-7594, 2199-7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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