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3일까지 서대문독립공원으로 오시면 아주 특별한 사진관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2014서울사진축제, '서울 視·공간의 탄생' 특별전 제2부 '공원사진관 : 기념의 기념' 전시장입니다.

'기념의 기념'은 앨범 속 옛 나들이 사진의 공간을 찾아가 그 장소를 다시 촬영하고, 자신만의 기억을 사진으로 풀어내는 공모전 연계 시민참여 프로젝트입니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4번과 5번 출구 사이로 올라오세요.

서대문독립공원 팻말 오른쪽 계단을 올라가면 야외 전시장이 보입니다.
▶ 독립공원 오시는 길(클릭하세요.)

'기념의 기념'은 제 1, 2, 3 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오래된 사진 속 공간을 다시 찾아가서 찍은 사진에는 옛 서울의 모습과 현재의 서울의 모습도 있고, 예전의 나와 오늘의 나도 있습니다.

제3전시장은 사진가 그룹 ZAKO의 리포트그래피 프로젝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ZAKO 그룹 사진가들이 오래된 사진 앨범 속 추억의 장소를 찾아 그 장소에서 사진 속 주인공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다시 보는 서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프로젝트에요. 사진 속 추억의 어제와 오늘을 다시 바라보고 저마다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순한 순간의 기록이 아닌 세대를 뛰어넘는 삶과 서울의 공간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엿볼 수 있었어요.

"여러분의 오늘을 기념 하셨나요?"라는 질문으로 전시장 출구가 끝납니다.

여러분의 오늘은 미래에 어떤 추억으로 남게 될까요?

'기념의 기념'이 열리고 있는 서대문독립공원은 1945년 8월 15일 광복이 될 때까지 수많은 애국지사와 1960년대 정치적 변동을 겪으면서 많은 시국사범들이 수감되었던 서울구치소가 있었던 곳입니다. 1992년 8월 15일 독립공원으로 조성되었고, 서대문구에서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맞닿아 있어요.  뜻 깊은 서대문독립공원에 오셔서 서울의 옛 시간과 공간을 기념하는 2014서울사진축제 특별전 2. '기념의 기념'도 보시고 서대문형무소역사관도 둘러보세요.

전시 기간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관람객을 위해 토요 기념사진촬영 이벤트도 진행하니, 시간 맞춰 들러보세요. 따로 신청하실 필요는 없으며, 촬영된 사진은 메일로 전달해 드립니다.

※ [출처] [서울사진축제] 네이버 블로그 : 특별전 '기념의 기념'을 보다 (서대문 독립공원) http://blog.naver.com/seoulphotof/220183433725

※ 서울사진축제 홈페이지 http://www.seoulphotofestiv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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