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프리카 가나 상수도사업에 기술자문으로 참여
□ 서울시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아프리카 가나의 상수도시설 개선사업에 기술자문으로 참여한다.
□ 서울시는 지난 8일(화) ‘가나 국가 상수도 1단계 사업 프로젝트(Ghana Nationwide Water Supply Project - Phase I)’에 참여하고 있는 동부엔지니어링(주)과 기술자문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동부엔지니어링이 참여하고 있는 ‘가나 국가 상수도 1단계 사업 프로젝트’는 가나정부에서 발주한 사업으로 사업금액은 6억8천만 달러이며, 3년 동안 취·정수장 3개소(총 시설용량 197,000m³/일)를 건설하고, 총 연장 220km의 상수도관을 부설하는 대형 상수도 공사다.
□ 이번 MOU는 동부엔지니어링 측에서 시의 우수한 상수도 관련 기술에 대한 자문을 요청해오면서 체결됐으며, 앞으로 시는 동부엔지니어링에 상수도 시설물 관리 및 운영에 대한 기술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 한편 서울시는 그동안 브루나이 PMB섬 인프라 컨설팅 사업 해외수출 계약 체결 및 페루 찬차마요시 ODA사업 지원으로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 수도사업 진출을 지원한 바 있다.
□ 이와 같이 서울시는 상수도기술에서 국제적인 신뢰를 쌓은 만큼 기술자문을 통해 국내 민간 수도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의 상수도 기술은 해외에서도 벤치마킹 대상이 될 만큼 우수하다”며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간기업의 해외 수도사업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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