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GS파워는 2015년 11월 마곡 도시개발지구의 입주를 앞두고 인근지역 공동주택까지 총 5만호에 난방 공급이 가능한 발전열 거래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GS파워의 부천발전소 발전열 이용에 관하여 서울시(SH집단에너지사업단)와 GS파워(주)간 열거래계약을 체결하고(6.13), 마곡 도시개발지구와 인근지역 공동주택 5만 호에 난방을 공급하기 위한 연계 사업을 착수한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연평균 47만Gcal, 향후 20년 동안 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한 열거래계약을 체결하고, 민간기업과의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 간의 상생협력 실천방안으로서 2012년 12월 의정부 자원회수시설의 소각열(6만Gcal/년)을 노원지역 공동주택 6천호에 난방으로 이용하고 있다.
부천발전열 연계사업은 민간 발전회사인 GS파워(주)에서 시설비 전액을 투자하고, 마곡 도시개발지구와 인근지역에 2015년 11월 열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LNG를 사용하여 자체 난방열을 생산하는 것보다 저렴한 발전열을 이용함으로써 향후 20년간 매년 약 150억원, 총 3,000억원의 시 재정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발전소의 발전열을 난방에 이용함으로 연간 LNG사용량이 33백만N㎥, 아울러 온실가스 배출량도 73천 톤CO2의 감축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기후변화 대응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녹색에너지과장은 “앞으로도 인근지역의 하수열 등 미활용 열에너지를 난방으로 이용하는 민간기업과의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온실가스도 감축하고 기후변화에도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GS파워 발전열 연계 배관망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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