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은 에너지 절약, 친환경 기술 등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녹색기업의 시제품 제작을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6월 27일(금)까지 참여 기업의 신청을 받으며, 녹색기술성과 기업역량 등을 종합평가하여 녹색기업 25개사를 선정해 기업 당 사업비의 80% 수준(1천만원 한도)으로 총 2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비용 지원 사업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지만, 장비 임대사용에 따른 고가의 비용으로 인해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녹색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서울시가 해결하고자 2013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금년에는 전년 대비 지원사업 규모를 2배 확대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신제품을 개발하여 시장의 HIT 상품으로 자리 매김 하고자 하는데, 제품 도면 기획 후 대량 생산 시작 전, 당초 기획한 대로 제대로 작동 하는지 실물과 거의 동일한 제품을 만들어 테스트 하여 문제가 없는 지를 검증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이다. 이번 사업은 일반적으로 목업·금형을 중심의 시제품 제작에서 탈피하여, 제품의 특성과 기업의 필요성에 따라 중소기업에서 시제품 제작 시 필수 과정인 디자인·설계, 국산 캐릭터 L/C 사용, 목업·금형 제작 등 다양하고 포괄적인 부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라바, 윙클베어, 뽀로로, 타요 등 국산 유망 캐릭터 L/C를 보유하고 있고, 서울시 콘텐츠 지원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투바앤, ㈜아이코닉스가 본 사업에 동참하여 멘토로 활동하며 녹색기술 및 제품력 향상에 협업 지원할 계획이다. 녹색기술 상용화-시제품 제작지원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검증된 녹색기술을 보유하고 사업장 주소지가 서울 지역이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SBA) 홈페이지 사업신청 또는 서울시녹색산업지원센터(02-866-5273, green@sba.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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