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누리집 - 서울특별시





		
		

	 
	
	

G밸리 94개 건물 '에너지 사용 10% 줄이기' 나선다

담당부서
기후환경본부 환경정책과
문의
02-2133-3576
수정일
2014-05-01

‘G밸리’로 불리는 금천구, 구로구 일대 약 60만평(198만1,522㎡) 면적에 위치한 서울디지털단지 94개 건물(1만1천여 개 업체)이 에너지 사용량 10% 줄이기에 나선다.

 

대표적 빌딩집약형 단지이자 시내 산업단지 중 전기소비가 가장 많은 서울디지털단지에서 에너지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다.

 

여기서 에너지 사용량을 10%만 줄여도 연간 전기소비량 59GWh, 금액으로는 매년 53억 원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보면 2만7천tCO2를 감축하는 것으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4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환경적 효과가 있다.

 

전기·전자, 정보통신, 비제조 등 1만1천여 개 업체가 촘촘하게 밀집한 서울디지털단지의 계약전력은 총 41만1,400KW로 원전 1기 용량(100만KW)의 40%가 넘는다.

 

서울디지털단지는 냉·난방시설 대부분이 전기로 가동되는 등 전기 사용 비중이 전체 에너지사용량 중 90% 이상을 차지하고 건물별 평균 계약전력은 약 4,300KW다.

 

계약전력이란 한전과 한 달에 전기를 얼마만큼 사용하겠다는 계약으로, 계약전력을 초과해서 사용할 경우 누진세를 적용받는다.

 

이와 같이 서울디지털단지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연간 10% 줄인다는 목표로 ▴G밸리산업협회 ▴에너지관리공단 ▴강남도시가스 ▴금천구청과 협력해 올 한 해 건물 에너지 효율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고 28일(월) 밝혔다. 작년 7월에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한다.

 

우선, 시에서 건물별로 에너지 컨설팅을 실시해 에너지가 비효율적으로 소비되는 부분은 없는지를 먼저 찾아내면 업체들은 ▴지하주차장 등 공용공간의 일반조명 LED로 교체 ▴최대전력 관리장치 설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 ▴개별 업체별 에너지 효율개선 등을 자발적·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은 조명, 냉난방 설비, 콘센트 등 건물 내 에너지 사용 기기에 센서와 계측 장비를 설치하고 통신망으로 연계해 가장 효율적인 관리 방안으로 자동제어하는 시스템으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설치 시 10~30%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단계별 추진절차 >

실무추진단 구성

에너지 컨설팅

공용부문 효율개선

공용부문 확대

개별 사업장 참여

실증모델 정립

시, 자치구, G협회 등

에너지절약전문업체

LED조명, 최대전력관리장치 등

BEMS 등

조명, 대기전력차단

홍보

 

<BRP 융자지원 한도 100%로 늘려 20억 원 한도 내에서 초기 사업비 전액 지원>

 

특히 서울시는 이와 같은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에 드는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없애주기 위해 융자지원 한도를 이달부터 기존 80%에서 100%로 늘려 초기 사업비 전액을 지원한다. 융자 상한선은 최대 20억 원이다. 국내 최저 금리인 1.75% 이율로 8년간 분할상환(3년 거치 가능)할 수 있다.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추가적인 개인자금 투입 없이 BRP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평소 에너지효율개선에 관심은 있었지만 초기 투자비용 때문에 망설였던 건물과 주택 소유주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또,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건물부문 최소 지원금액이 기존 1천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완화돼 상가 임차인, 집합건물 개별 분양주 등 소액 사업자에 대한 지원 폭이 넓어졌다.

 

<BRP사업 융자지원 조건>

구 분

융자한도액

대출금리

사업내용 및 융자조건

주 택

사업금액의

100% 이내

최소 2백만원

최대 1천만원

연리 1.75%

○ 사업내용 : 에너지절약 및 에너지생산 시설 설치

○ 융자조건 : 8년 균등분할상환(건물은 3년 거치가능)

- 단, 다가구 주택 등은 층별 지원이 가능하며, 대학 등

집단건물은 최대지원액의 2배까지 심의를 통해 지원가능

- 융자 취급기관의 대출심사 시 부적합할 경우 미지급

- 단, 주택은 보증보험 가입 시 무담보 융자지원

※ 신청자는 융자신청 전에 융자 취급은행과 충분한 협의 후 신청

건 물

최소 5백만원

최대 20억원

 

BRP사업비 융자지원을 받으려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뉴스·소식 ▸고시·공고 ▸2014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 융자지원 개선계획에서 자세한 융자규모와 신청방법을 참고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 또는 건물부문은 서울시 환경정책과(☎2133-3575~9), 주택부문은 자치구 환경과(강북구는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에너지절약시설에 투자하는 경우 투자금액의 10% 범위 내에서 소득세(사업소득) 또는 법인세를 공제해주고 있는만큼 관할 세무서에 세액공제를 신청하면 된다.

 

• 근거 : 조세특례제한법 제25조의2(에너지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 지원범위 : 중소기업은 투자금액의 100분의 10, 중견기업은 100분의 5, 그외 100분의 3

• 대상시설 : 조세특례제한법 시행규칙 제13조의2 별표8의3 (고효율인증보일러, 최대수요관리감시제어장치, LED조명 등)

• 감면절차 및 방법 : 관할 세무서에 직접 신고(세액공제신청서 제출)

 

한편, 본격적인 서울디지털단지 건물 에너지 효율개선에 앞서 지난 4일(금) 입주 건물 대표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산동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세미나를 열고 에너지 특화형 서울디지털단지 추진단 발대식도 겸했다. 에너지 특화형 서울디지털단지 추진단은 ▴서울시 ▴금천구 ▴에너지관리공단 ▴G밸리산업협회 ▴강남도시가스 5개 단체로 구성된다.

 

brp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 에너지관리공단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보급 활성화 방안, 에너지 효율개선 실증사례 등에 관한 발표를 통해 입주 건물 대표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12년 9월 약 3,300만원을 들여 지하주차장 일반전등 1,460개를 LED조명으로 교체해 연간 전기사용량 352,542kWh, 관리비 3,173만원을 줄인 대륭포스트타워5차의 사례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대륭포스트타워5차 전기 사용량 비교>

구 분

교 체 전

(‘12.1.19 ~ 9.20)

교 체 후

(‘13.1.19 ~ 9.20)

절감량

절감금액

사용량(kWh)

962,758

727,730

235,028

21,152천원

※ 연간 전기사용량 352,542kWh 및 관리비 3,173만원 절감 가능해 1년1개월 내 사업비 회수 가능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서울디지털단지는 시내 산업단지 중 전기소비가 가장 많은 곳으로 에너지 사용을 10%만 줄여도 53억원의 비용을 줄이면서 소나무 4백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며 “서울디지털단지가 에너지 특화 모델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건물주·사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라고 이번 BRP사업 융자지원 제도개선으로 시민들의 참여도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공누리 제 4유형 : 출처표시, 변경금지, 상업적 이용금지, 비상업적 이용만 가능이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댓글은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서울시 정책에 대한 신고·제안·건의 등은
응답소 누리집(전자민원사이트)을 이용하여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

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