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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에너지컨설팅으로 전기요금 18% 줄였다

담당부서
녹색에너지과
문의
2133-3555
수정일
2014.03.24

서울시는 KT와 ‘공동주택 에너지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아파트 65개 단지 105,058세대의 공용부문 에너지컨설팅을 통하여 전기 요금 18%를 절감하였다. 이번 컨설팅은 ‘13년 11월~’14년 2월까지 실시하였고, 지은 지 오래된 1,000세대 이상 대단지 공동주택을 우선적으로 진단하였다. 주요 컨설팅 내역은 전기요금제 적정성, 조명에너지 효율진단, 변압기 손실전력, 대기전력차단 등을 진단하여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 방법을 알려주어 개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65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전기요금제를 진단한 결과 총 15개 단지의 전기요금제를 단지별 전기사용 특성에 맞게 한국전력과 계약종별 변경으로 연간 5억3천만원의 공동부문 전기요금을 절감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강동구 A 아파트의 경우 전기요금제도를 현재 종합계약에서 단일계약으로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연간 1억1천만원 상당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보았다.

◦ 종합계약

- 세대 전기료 : 적게 쓰면 더 적게 내고, 많이 쓰면 더 많이 내는 방식 (누진제 적용)

- 공용 전기료 : 정해진 계약단가로 적용받는 방식 (누진제 미적용)

◦ 단일계약

- 세대 전기료 및 공용 전기료 : 사용량에 따른 누진율이 함께 적용되는 전기요금 방식

- 공용 전기를 적게 쓰는 단지 또는 공용면적에 비해 세대수가 많은 단지에 유리한 방식

※ 공용전기 사용량에 따른 분석

- 공용 점유율 20~25(%) 이하, 500세대 이상 대단지 APT : 단일계약 유리

- 공용 점유율 25~30(%) 이상, 500세대 이하 단지 APT : 종합계약 유리

 또한 공용부문에 적용받는 산업용 전기요금제는 디지털 전력량계로 교체하여 피크전력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에는 50% 이상 공용부문의 전기요금을 절감 할 수 있다. 용산구 B아파트의 경우 계약전력의 기본요금이 1,930만원/년 부과되었으나 유도형 전력량계를 디지털 전력량계로 교체하고 피크전력요금제로 변경하여 기본요금 1천만원/년의 절감효과를 얻었다.

ㅇ 산업용 요금제 비교

구분

일반산업용 요금제

피크적용 요금제

전력량계 형식

유도형 전력량계

디지털 전력량계

기본요금 적용

계약전력 기준

피크전력 기준

 아파트 전기사용량이 대폭 감소하는 심야시간대 변압기 손실전력의 경우 기존에 설치된 2대의 변압기 운용방식에서 1대의 변압기 운용방식으로 변경하여 1대 변압기 운휴에 따른 손실전력이 감소하여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영등포구 C아파트의 경우 변압기(2,500kVA) 1대를 운휴하면 년간 8,664천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것으로 분석 되었으며, 총 9개단지 변압기 10대(6,700kVA) 운휴로 년간 약 0.3억원의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

이번 컨설팅에는 아파트단지 내부시설인 관리사무소, 노인정, 어린이집도 함께 진단하여 소규모 냉·온수기(181대)에 대기전력 차단 타이머식 콘센트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약 3천만원의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생활 속 대기전력 10%를 차단하는 습관을 65개 단지의 10만 세대가 실천하게 된다면, 1년간 약 28억원에 달하는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지하주차장은 24시간 상시 점등으로 공용 전기사용량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LED조명으로 개선하고,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를 이용하여 조명의 밝기 제어방식 도입의 경우 최대 80%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 강서구 내발산동 우장산 힐스테이트아파트(2,198세대 40개동 16~21층) 에너지절감 사례

- 세대면적당 공동요금 평균 86.97원→35.59원(원/㎡) 절감효과 59%)

- 지하주차장 형광등 32W→LED 램프 18W, 3,200개 교체

- 2억 2천만원 투자(‘13.6월 공사)→매월 1천7백만원 절감(회수기간 1.08년)

우선 24시간 상시 점등되는 주차장 계단조명 등은 LED센서 개선 시 90%이상 절전 효과가 있으며, 승강기 내부 조명은 1일 18시간 이상 점등하고 있어 LED 20W로 65단지 총 1,770대의 승강기 내부 조명을 개선할 경우 1.59억원의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공공주택의 전력낭비 요인을 개선하고 전기시설별 안전진단을 병행하여 변압기 냉각 기준온도 초과 등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발견 하여 적기 조치할 수 있는 효과도 얻었다.

특히 평상시 불량여부 판단이 어려운 메인 차단기 동작용 축전지 성능 진단을 통해 불량 축전지 적기에 교체하여 자칫 정전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예방하였고, 열손실을 막고 에너지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시는 이번 컨설팅 과정을 통해 확인된 시설 불량, 안전사고 우려 대상 아파트 단지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결과를 단지별 관리사무소에서 보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하여 에너지 절감방법을 찾는 것은 물론 안전점검도 할 수 있는 일석다조의 효과를 얻었다.”며, “에너지컨설팅으로 확보한 공동부문 에너지 사용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검토하여 아파트 공용부문 절약방법의 매뉴얼을 마련하고, 컨설팅 대상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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