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한강 눈썰매’ 7만 2천명 즐겼다

새하얀 겨울, 도심 속에서 즐기는 재미있는 눈놀이, <뚝섬·여의도 한강공원 눈썰매장>이 작년 12월 19일(목)부터 올해 2월 16일(일)까지 운영된 가운데, 총 7만 2천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던 곳은 뚝섬한강공원으로 총 4만 7천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여의도한강공원은 총 2만 5천여 명이 눈썰매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여름엔 수영장으로 겨울엔 눈썰매장으로 운영되는 다목적 시설로, 그간 뚝섬 눈썰매장 한곳만 운영하였으나 이용시민의 꾸준한 증가와 호응에 힘입어 금년에는 여의도 눈썰매장을 추가로 운영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뚝섬 한 곳에서만 눈썰매장을 운영해 총 5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지만 올해는 여의도에 눈썰매장을 추가로 운영함에 따라 시민들이 가까운 눈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어 2만여 명이 증가한 총 7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뚝섬·여의도 눈썰매장은 일반입장료(6천원)와 자유이용권(1만원) 등 비교적 저렴한 요금으로 겨울철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고, 또, 지하철역과 가까운 편리한 교통편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서울시에서는 이용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검증된 눈썰매장 시설물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 간호조무사가 상주하는 의무실을 마련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는 데에 주력했습니다.

올 겨울, 뚝섬·여의도눈썰매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신나는 겨울을 보내셨나요?

눈썰매장은 끝났지만, 올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야외 수영장의 모습으로 다시 찾아 올 예정이니 시민여러분의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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