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보급된 가정용 보일러 약 360만대 중 매년 10%의 수량이 교체되는 보일러를 열효율이 높고, 질소산화물(NOx) 배출이 적은 친환경 보일러로 바꾸면 연간 10%의 난방비와 호흡기 질환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70%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는 초미세먼지(PM-2.5)의 원인물질이면서 인체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질소산화물(NOx) 배출원의 29%를 차지하는 건물난방 부문의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중대형 보일러에 대한 저녹스버너 보급 뿐만 아니라 대수가 많은 가정용 보일러까지 친환경보일러로 보급 확대를 추진합니다.
친환경 보일러란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명명한 보일러로 질소산화물 배출 농도와 에너지 효율이 모두 1등급인 보일러를 말하며, 일반 보일러에 비해 컨덴싱 부품(열교환기)이 추가되어 열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반면, 응축수 발생에 따른 응축수 배출배관이 설치될 수 있는 구조에 한해서 설치가 가능합니다.
시는 가정용 보일러의 친환경 보일러 보급 활성화를 위해 보일러 설치 관련 기관(업체)에 친환경 보일러의 보급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SH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의 교체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12년도 정부합동평가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사용하여 친환경보일러 설치비 총 4억 9천만원 중 일반보일러에 비해 친환경보일러 설치에 따른 추가소요액 중 일부(5천만원)를 서울시에서 SH공사에 지원하는 형식으로, 올해 11월말까지 친환경보일러 설치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올 한해만 서울시내에서 친환경보일러가 11,000여대 보급되었으며(9월말 기준), 이를 통해 질소산화물을 21톤 저감(양천자원회수시설 배출량의 1/2)하고 연료도 연간 LNG 1,240천㎥를 절약(약 12억원)하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시는 친환경보일러 보급 활성화를 위해 중장기적으로는 일반 가정의 친환경보일러 교체에 대한 보조금 지급 등 보일러 관리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중앙부처(환경부)와 협의 중에 있습니다.
이밖에, 보일러에 대한 환경인증마크 기준을 서울시 친환경보일러 기준으로 변경토록 중앙부처에 건의한 결과 금년 10월말부터는 환경인증마크를 부착한 보일러는 친환경보일러로 시민들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구 분 |
변경전 |
변경후 |
NOx 배출농도 |
50ppm 이하 |
40ppm(70mg/kWh) 이하 |
열효율 |
일반 보일러 84% 이상, 콘덴싱 보일러 87% 이상 |
콘덴싱 보일러 91% 이상 (일반 보일러는 대상에서 제외) |
※ 환경인증마크 인증기준(인증기관 : 한국산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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