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복합문화공간인 한강 세빛둥둥섬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도약중입니다.
세빛둥둥섬은 올 하반기 부분 개방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면 개장할 예정입니다.
지난 9월 12일 (목) 14시 10분,
세빛둥둥섬 제2섬 1층에서 '세빛둥둥섬 운영 정상화 합의 조인식'이 체결되었습니다.
세빛둥둥섬 운영 정상화 합의 조인식
이번 협약은 세빛둥둥섬 운영과 관련해 서울시와 (주)효성이 기존의 입장을 한발씩 양보하고 하루 빨리 세빛둥둥섬을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도록 뜻을 같이하여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ㅇ 30년 무상사용 기간 ⇒ 20년 단축, 10년 유상사용
ㅇ 선기부채납 ⇒ 후기부채납 인정
ㅇ 운영지체보상금 92억 ⇒ 세빛둥둥섬 공공성 확보에 전액 투자
무상사용 시점은 내부 인테리어공사가 끝나고 세빛둥둥섬을 정상오픈하는 시점으로 하되 협약일로부터 1년을 넘기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또, 후기부채납을 인정한 이유는 선기부채납을 할 경우 (주)플로섬이 세빛둥둥섬에 대한 소유권이 없어져 이를 담보로 한 1000억 원에 가까운 대축의 자체해결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운영 지연에 따라 서울시가 (주)플로섬에 부과한 지체보상금 92억 원은 세빛둥둥섬 사업의 공공성 추가확보에 전액 투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서울시 조례를 만들어 정할 예정으로 시민들이 보다 폭 넓게 세빛둥둥섬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이와 별도로 사업자 귀책 시에도 해지시지급금을 지급 하도록 한 조항에 대한 삭제 또는 범위조정, 총선순위채무의 상환계획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운영 정상화 합의 조인식을 통해 세빛둥둥섬의 운영 활성화는 물론 공공성 확보에도 노력해 서울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한편, 오는 10월 6일(일)까지 세빛둥둥섬 1섬에서는 '한강옛사진전' 이, 그리고 2섬에서는 한강의 현재 모습들을 담은 '한강사진전'이 진행중입니다.
세빛둥둥섬 1섬에서 이루어지는 '한강 옛사진전' | 세빛둥둥섬 2섬에서 이루어지는 '한강 사진전' |
세빛둥둥섬
반포대교 남단에 위치한 9,995㎡의 수상 인공섬으로서 지난 2006년
처음 추진됐고, 2009년 9월~2011년 9월 공사를 거쳐 완성됐습니다.
댓글은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서울시 정책에 대한 신고·제안·건의 등은
응답소 누리집(전자민원사이트)을 이용하여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