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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건조기, 종이타월 대신 내 손수건 사용 캠페인 동참!

담당부서
기후환경본부 환경정책과
문의
02-2133-3587
수정일
2013.08.27
"손건조기, 종이타월 대신 내 손수건 사용하기" 캠페인에 동참하세요

 

손수건사용하기스티커

 

 

서울시내 지하철역과 공원 등 공중 화장실에 설치된 손건조기 절반 이상이 폭염 속에도 불필요한 온풍을 내뿜으며 전기를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손건조기는 24시간 플러그를 연결해 놓는 경우가 많은 제품으로 대기전력 낭비를 막기 위해 미사용 시간대에는 전원을 차단해야 하는데, 조사대상 손건조기 셋 중 하나는 콘센트가 매립돼 있어 플러그를 뽑을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시민단체인 화장실문화시민연대, 시가 에너지절약 사업을 위해 채용한 서울에너지설계사들과 함께 지난 6월 서울시내 지하철역과 공원 등 공중 화장실에 설치된 손건조기 1,484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31%(457대)는 플러그가 매몰되어 있어 대기전력을 차단하고 싶어도 플러그를 뽑을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 그 중 168대의 손건조기의 전력사용량을 실측한 결과, 조사대상 손건조기의 평균 대기전력은 1.5W였고, 최저값은 0.3W, 최대값은 5.3W로 제품별로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제품 생산단계부터 대기전력을 낮추는 정책의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조사대상 손건조기들의 평균 소비전력은 538W였고, 무더위 속에서도 온풍 기능으로 가동되고 있는 경우가 52%(168개 중 89개)에 달하는 것으로 강한 온풍을 내뿜는 순간 소비되는 전력은 최대 2kW 이상이었는데 이는 5~6평의 공간을 시원하게 만드는 에어컨의 소비전력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온풍 기능을 끄고 송풍 기능만 사용한다면 소비전력은 1/10~1/20 수준으로 감소하므로 절전하려면 온풍 기능은 겨울에만 사용하도록 설정을 바꿔놓아야 합니다.

 

그러나 연중 온풍기능으로만 작동하도록 제작된 제품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실제로 조사한 손건조기 1대의 월평균 전력사용량은 166.7kWh였고, 이는 서울지역 표준가구의 보름치 전력사용량보다 많은 양입니다. (서울지역 표준가구 월평균 전기 소비량 : 315kwh)

 

전력난이 심각한 계절인 만큼, 순간소비전력이 에어컨 뺨치는 손건조기의 플러그를 아예 뽑아놓는 곳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청사 내 손건조기의 플러그를 지난 6월 말부터 모두 뽑았고,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서부본부도 82개 역사 300여개 화장실의 손건조기의 플러그를 여름철 특별 에너지 대책기간(6.1~9.20) 동안 뽑아놓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손건조기나 종이타월 대신 내 손수건을 쓰자는 캠페인을 화장실문화시민연대와 함께 펼치고 있는데요. 공공기관, 백화점, 지하철, 공원 등 공중화장실에 “에너지 절약의 작은 실천 내 손수건 사용하기” 스티커 1만장을 붙이고, 손수건을 나누어주는 등 『내 손수건 사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8월 12일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손건조기나 종이수건 대신 손수건 쓰기 서약을 한 시민들에게 손수건을 선물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 화장실문화시민연대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머문자리 서포터즈단’과 함께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여의도지하철역(5월24일)과 월드컵공원(6월23일)에서 내 손수건을 사용하여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습니다.

 

서울시는 “계절에 맞지 않는 손건조기의 온풍은 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줄 뿐 아니라 냉방 부하를 가중시켜 전력난에도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으므로 서울시는 여름철 전력난을 대비하여 청사 내 화장실 손건조기 플러그를 지난 6월27일부터 모두 뽑았다”면서 “손건조기나 종이수건대신 내 손수건을 사용하면 전기를 아끼고 숲을 살릴 수 있다”며 캠페인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 참고 : 지하철 공중화장실 이용 실태 조사 결과 ]

 

- 서울지역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손건조기 168대를 대상으로 각각 1시간씩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화장실 이용자의 17%가 손건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1회 평균 사용시간은 14초로 나타났습니다.

 

  • 화장실 이용자 총 11,476명 중 손 건조기를 이용한 사람은 1,952명으로 17% 정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성별 사용률을 분석한 결과 여자 이용자가 18.0%로 남자 이용자 16.0%보다 2%정도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 손건조기 1회 이용 평균 사용시간은 평균적으로 14.2초여자가 15.3초, 남자 13.0초보다 2.3초 손건조기를 길게 사용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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