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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피아노 프로젝트’공원에 달려온다!

담당부서
공원녹지정책과
문의
2133-2046
수정일
2013.06.11

 

‘달려라 피아노 프로젝트’공원에 달려온다!

- 서울시, 비영리단체 ‘더 하모니’와 공공예술 프로젝트 선유도공원서 시작

- 공원이용객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 2대가 선유도공원에 7일 설치

- 수리 및 기증을 통한 피아노 재활용..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의 리디자인

- ‘달려라 피아노 프로젝트’를 통해 공원에서 지역아동센터, 거리 등 범위 확대

- 시, 공원이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문화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장

 

□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 2대가 예술작품이 되어 선유도공원에 설치된다.

 

□ 서울시는 비영리단체 ‘더 하모니(대표 정석준)’와 함께 멋진 디자인으로 새롭게 꾸민 중고피아노 2대를 영등포구 양화동 선유도공원내 설치해 공원이용객 누구든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도록 한 ‘공공예술 프로젝트’인 ‘달려라 피아노 프로젝트’를 오는 7일(금)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 피아노 2대 중 1대는 선유도공원이 보유한 중고피아노로 지난 2일(일) 아티스트 밥장 작가가 공원 한복판에서 리디자인을 시행한 작품이고(사진 참조), 나머지 한 대는 원래 2012년 서울문화의 밤 ‘매우 쳐라’에 사용된 피아노를 2013년 2월 ‘더 하모니’에 기증한 것이다.

○ 설치장소는 선유도공원 전시관 앞마당과 한강에서 건너오는 선유교 쪽 미루나무 숲속에 위치한 숲마당 두 곳이며,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개방된다(야간 또는 우천시 비닐커버 씌워둠).

○ 프로젝트 시행기념으로 간단한 공연도 준비된다. 6월9일(일) 17시부터 숲마당에 설치된 ‘달려라 피아노’에서 재능기부로 30분간 진행된다. 해가 지는 노을을 배경으로 한 공연은 이용객에게 깜짝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후에도, 재능기부를 통한 아마추어 연주자의 공연, 특별한 날 전문연주자의 수준높은 공연 등을 수시로 유치할 계획이다.

○ 또, 피아노로 시작하는 이번 공공 예술 프로젝트를 계기로 장기적으로는 선유도공원에서 버스킹(길거리에서 소정의 돈을 받고 하는 거리 공연), 뮤직페스티벌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 재활용 주제공원인 선유도공원에 시민이 기증한 중고피아노를 새롭게 디자인(업사이클링)해 설치, 운영하는 이 프로젝트는 연중 운영될 예정이며, 장마철이나 겨울철에는 전시관 등 실내공간에서 진행하게 되어 일년내내 공원을 신선한 문화의 향기로 채워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달려라 피아노 프로젝트’는 영국 루크 제럼의 설치미술 street piano에 뿌리를 두고 있다. 'play me, I'm yours'라는 이름의 street piano 프로젝트는 이후 미국 뉴욕 ‘sing for hope재단’의 ‘pop-up piano’라는 이름을 달고 청소년 예술프로그램, 취약계층 예술치료 프로그램, 커뮤니티아트로 크게 확장된 바 있다.

○ ‘더 하모니’ 정석준 대표는 ‘sing for hope재단’과 협의해 이 프로젝트를 우리나라에 도입하였고, ‘달려라 피아노’란 이름으로 처음 시작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서울시에서 주최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대회 우수상을 받은 바 있기도 하다.

○ 피아노는 주로 14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정에서 교육용으로 구매를 하지만 대부분 자녀가 중학생이 되면 집안의 애물단지로 전락하게 되며, 우리나라도 연간 2만여대의 중고피아노가 발생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중고피아노는 판매가격이 낮고, 가정의 추억 때문에 집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다, 아파트의 소음민원, 디지털피아노의 보급 등으로 중고피아노의 재판매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 ‘더 피아노’ 정석준 대표는 이렇게 집에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중고피아노를 기증받아 디자이너와 시민들이 함께 리디자인(업사이클링)을 진행하고, 이를 공원과 광장,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공공공간에서 대대적으로 재활용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 아울러, 서울시는 ‘더 하모니’와 함께 ‘달려라 피아노 프로젝트’를 선유도공원에 우선 도입한 뒤, 서울 전역으로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민들로부터 집에서 쓰지않는 중고피아노를 기증받아 기업, 지역주민, 아티스트와 함께 리디자인(업사이클링)하고, 이를 공원과 광장,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 시민 릴레이연주회나 피아노 경연대회를 연계하고, 여러대의 피아노를 한자리에 모아 가칭 ‘달려라 피아노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엮어 이웃과 지역을 연결하고 삶을 치유하는 소통의 리듬으로 점차 발전시킬 계획이다.

 

□ 중고피아노를 기증하고 싶은 시민들은 ‘더 하모니’로 문의(335-3729)하거나 홈페이지(www.runpiano.net)로 신청하면 된다.

 

□ 구아미 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장은 “피아노라는 대중성 있는 악기를 시민이 기증해 공원 등 공공공간에서 함께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공원이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문화를 생산하고 공유하며 시민이 소통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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