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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항동에 서울광장 8배 '푸른수목원' 5일 개원

담당부서
공원조성과
문의
2133-2076
수정일
2013.06.11

 

구로구 항동에 서울광장 8배 '푸른수목원' 5일 개원

- 서울시, 논․밭 경작지→1,700여종 수목과 초화류 어우러진 수목원 최초 조성

- '03년 사업추진 후 토지보상, 몇 번의 계획 변경 거쳐 10년 만에 전면 개방

- 서울광장 8배 규모인 10만3,354㎡, 부족했던 서남권 생활권 녹지 확충

- 자연지형, 물길, 저수지를 살려 친환경 생태수목원 조성

- 자연순환 유기농업 등 63개 교육 프로그램 연중 운영, 곳곳에 체험장도 자리

- 사진전, 곤충전, 국화전, 종자전 등 계절별 기후, 특성 살린 각종 전시․축제

- 5일(수) 13:30분 박원순 시장 등 400여명 참석한 가운데 푸른수목원 개원식

- 연중무휴 오전 5시~22시 무료개방, 애완견 출입 허용, 30인 이상 사전예약제

 

□ 논, 밭 경작지로 이용돼 왔던 구로구 항동 저수지 주변이 10년 인고 끝에 서울시 최초의 ‘푸른수목원’으로 탈바꿈, 5일 전면 개방된다.

 

□ 서울시는 푸른수목원 조성사업이 추진된 당초 '03년 이래 국비지원 중단과 몇 차례의 계획 변경을 거치는 등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매년 60~70억 토지 보상비 전액을 부담, 마침내 결실을 이루게 됐다.

 

 

□ 푸른수목원은 서울광장 8배 규모인 10만3,354㎡에 1,700여종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어우러진 서남권 대표 공원으로서, 그동안 서울시 전체 1인당 공원 면적(16.19㎡)의 20%도 미치지 못했던(3.86㎡) 서남부 지역의 구로, 금천 등 5개 지역, 225만 여명이 직접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 특히 단순히 종(species) 확보 중심의 수목원 개념에서 탈피, 도심내 생물서식공간의 생태적 기능을 가진 공간으로 기존 자연지형과 저수지를 그대로 살려서 조성했다.

 

□ 공간 또한 전시․체험․교육이 함께 이뤄지는 도시형 수목원으로 조성했다. 온실 식물원인 KB숲교육센터에선 식물이야기, 자연순환 유기농업 등 63개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며, 도시농업정원(한울터), 원예체험장(이랑텃밭), 체험학습장(두레마을), 야외학습장(배움터) 등에선 직접 작물과 꽃을 가꾸는 체험을 할 수 있다.

 

□ 봄의왈츠(사진전), 여름향기(곤충전), 가을동화(국화전), 겨울연가(종자전) 등 계절별 기후와 특성을 살린 각종 전시․축제도 연다.

 

□ 푸른수목원은 턱없는 건축물과 경사도 8% 이하의 산책로 등 장애인을 배려한 무장애수목원이자 곳곳에 심긴 나무가 자연 그늘을 만들어지는 주차장 쉐도우파킹, 관리동 건물 옥상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레인가든 도입 등 친환경 생태수목원으로 조성한 것도 특징이다.

□ 푸른수목원은 5일(수)부터 연중무휴로 시민들에게 전면 무료 개방되며, 지역주민들의 아침, 저녁 산책 시간을 고려해 오전 5시~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 애완견 출입이 허용되며, 30인 이상 단체는 현재 구축 중인 푸른수목원 홈페이지에 사전예약하면 보다 쾌적한 관람을 할 수 있다.

 

□ 푸른수목원 공간은 크게는 산림식물원지구, 습지․계류식물원지구, 테마가든으로 나뉜다.

 

□ 산림식물원지구는 침엽수원, 활엽수원, 식용식물원 등 수종에 따라 특색 있는 공간으로, 습지․계류식물원지구는 습지원, 계류원, 수변전망대 등 저수지와 각종 수생식물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되며, 테마가든엔 향기원(허브원), 암석원, 프랑스정원 등 다양한 주제의 정원이 들어선다.

 

□ 나무그늘이 있는 89면(대형 4대 포함)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바로 북카페와 가든카페, 화장실이 갖춰진 관리사무소가 있다.

 

□ 관리사무소 옆 입구부터 각종 허브 향기가 코를 자극하는데 이는 바로 오른쪽에 조성된 향기원(내음두루)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 입구 왼쪽엔 잔디광장(푸른뜨락)과 뒤편으로 기존 지형을 그대로 살린 너른 저수지가 자리한다.

□ 향기원 옆으로는 암석원(돌티나라), 프랑스정원(소담들), 야생식물원(아름누리)이 차례로 자리하며, 작은 미로원(너울마당)도 조성돼 즐거움을 더한다.

 

□ 미로원 바로 옆엔 억새원(풀무리울), 영국정원(잎새누리), 원예체험장(아랑텃밭)을 볼 수 있으며, 그 맞은편에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KB숲교육센터가 자리한다.

 

□ KB숲교육센터는 다목적 온실로 조성돼 식물원과 교육시설이 함께 자리하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가든문화, 원예활동 체험기회 등을 제공하는 63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 63개 프로그램은 식물이야기 등 17개 일반강좌, 자생식물이야기 등 23개 계절강좌, 재활용품을 이용한 손쉬운 정원 등 18개 체험강좌, 자연순환 유기농업 프로그램 등 4개 상설강좌, 원예학교(가드닝스쿨)로 구성된다.

 

□ 서울시는 이외에도 식물공장, 재활용정원 등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식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KB숲교육센터 앞 마당엔 무궁화원(겨레울)이 자리하며 뒤쪽엔 냇가인 계류원(미르내)을 만날 수 있다.

 

□ 장미의 계절인 요즘, 저수지 뒤편으로 넓게 조성된 장미원(달록뜰)에 가보자. 장미 향기와 함께 몬타나, 람피온 등 69종의 알록달록한 각장미들을 만날 수 있다. 곳곳에 정자도 있어 쉬어가며 장미를 감상할 수 있고, 그 뒤쪽으론 어린이정원(어린이나라)도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장미원 쪽으로 부출입구가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 서울시는 앞으로 수목·생태전문가, 도시정원사,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수목원 운영 모임인 ‘보짱마당’을 통해 수목원 보완 및 발전계획, 운영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며, 관리인력은 식물원 실무경력 원예사 등 전문인력을 확보하였다.

 

□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5일(수) 13:30분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공사비의 약 50%(50억)를 지원한 산림청 관계자, 숲교육센터를 기부한 KB금융 관계자 및 서울그린트러스트, 시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수목원 개원식을 가졌다.

 

○ 개원식은 국립수목원이 기증한 소나무를 심는 기념식수, 수목원 투어 등의 행사가 진행됐으며, 인근의 성베드로학교 학생들은 기악합주로 수목원 개원을 축하했다.

 

□ 한편, 푸른수목원 조성사업은 2003년 사업결정방침에 의해 추진된 서울시 최초의 수목원 사업으로 2005년 구로구 항동 저수지 주변 10만여㎡를 수목원 부지로 결정, 2006년부터 토지보상을 실시했다. 2009년 10월 공사 착공 후 몇 번의 계획 변경을 거쳐 10년 만에 전면 개방하는 것이다.

 

○ 푸른수목원 조성사업은 당초 그린벨트 주민지원사업으로 선정돼 토지보상비의 70%를 국가가 부담하는 사업이었지만, 20억 원이 지원된 후 뜻하지 않게 국비지원이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토지보상비 전액 부담을 결정해 매년 60~70억 원의 예산을 편성, 총 518억 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 대상지역은 동쪽으로는 영등포구, 북쪽으로는 양천구, 남쪽으로는 광명시, 서쪽으로는 부천시 소사구와 인접하고 있으며, 71년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주로 논, 밭 경작지로 이용됐다.

 

□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생활녹지공간이 부족했던 서남지역에 서울광장의 8배나 되는 수목원을 조성하게 돼 녹지 불균형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10년간의 긴 세월 끝에 조성한 수목원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체험, 교육, 전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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