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와 함께하는 서울의공원 1박2일 ` 1탄 ~~ !! 황영조 마라톤 감독님과 함께 했어요~~
2013년에 시작된 명사와 함께하는 서울의공원 1박2일 그 첫번째 행사가 5월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었어요.
첫번째 행운의 주인공들은 서울인창고등학교 학생들이었답니다.
서울에 있는 학생들이라서 바리바리 1박2일 동안 사용할 물품들을 이고 지고 지하철을 타고 왔어요.
첫번째 체험은 텐트치기
텐트를 설치해본 친구는 2~3명 있었어요.
이번에 설치할 텐트는 자동텐트~~ 처음이어도 어렵지 않아요~~ 더더군다나 체험학생들은 남학생들
처음이어도 각이살아있네 살아있어~~
(비 예보가 있어서 텐트 위에 후라이도 쳐야 해서 좀 어려웠지만)
두번째 체험은 자연을 알아가는 중랑캠핑숲 체험
최해정, 이승희, 김명희 숲해설가 선생님의 인도에 따라 10여명씩 팀을 이루어 중랑캠핑숲의 풀과 나무, 벌레 등 생명체에 대해서 이야기도 듣고 확대경으로 보기도 했답니다.
나무와 풀의 차이점, 갑자기 등장한 1령의 애벌레의 등장으로 (갓태어난 애벌레를 1령) 벌레도 관찰하고요.
중랑캠핑숲의 풀종류도 채집해 보고, 명상의 시간도 가지는 등 도심속에서는 해보지 못한 것들을 체험하는 시간이었어요.
세번째 체험은 생존게임
요즘 TV에서 방영되는 `정글의 법칙`에서 보면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이 나오는데요.
그중에서 꼭 필요한 불을 피워보는 시간
병만족장만 불을 피우는게 아니랍니다. 우리도 다 할 수 있어요~~
특히 불을 피우지 못한다면 저녁준비를 할 수 없다는 규칙~~ 더더욱 힘을 내어 불을 지펴 봅니다.
먼저 불을 피운 친구들은 먼저 저녁 준비하러 고고고고~~~
끝까지 남아서 불을 피운 친구들에게도 결코 헛된 시간은 아니었다는 사실
불의 소중함을 알았다나???????
네번째 체험은 가장 즐거운 저녁시간
바비큐 고기를 포기할 수 없다며 기필코 준비한 화덕으로 고기를 구워 먹는 친구들도 있고요.
여러가지 음식을 친구들과 나누어 먹고 여러가지 체험 시간으로 힘들었던 몸에 휴식을 가졌답니다.
황영조 감독님도 마침 저녁시간에 도착하셔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셨답니다.
다섯번째 체험은 오늘의 하이라이트 황영조 감독님과의 대화시간
1992년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처음 마라톤 금메달으로 국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던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감독님께서 그분이 어떻게 마라톤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어떠한 연습과정을 겪었는지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살아있는 증언을 해주셨어요.
황영조 감독님이 마라톤을 시작한 나이가 고1이었다고 하네요. 참여한 친구들과 같은 나이지요.
고 1때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매진했던 감독님의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친구들도 깨닫는 바가 많았다고 하네요.^^
어찌나 질문이 많던지 2시간이 후딱 지나갔어요....
여섯번째 체험 텐트에서 친구들과 함께 잠자기
가장 기대되는(??) 시간일까요?
요즘은 일기예보도 어찌나 잘 맞는지.... 5월 9일 저녁 비가 많이도 왔어요.
텐트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잠을 들어보신 분이 아니라면 얘기를 하지 마시라~~~
잔잔한 빗소리에 생각도 정리하고 자장가 같은 추적추적 빗소리는 참으로 듣기 좋죠~~ 잉~~
그러나 5월 9일은 비는 왔지만 빗소리를 들을 수 없었어요.
친구들이 그동안 못한 노래를 어찌나 열심히 부르는지
빗소리 대신 우렁찬 노랫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했답니다.
이 친구들은 빗소리 보다는 노래가 더 좋은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이었다는 사실
일곱번째 체험은 중랑캠핑숲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오리엔티어링
새로운 중랑캠핑숲을 배우고, 하룻밤도 지냈는데, 우리 친구들이 중랑캠핑숲을 잘 알고 돌아가는 걸까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5가지 미션을 준비하여 각 지점을 통과하고 모든 미션을 정확하고 재빠르게 돌고 오는 팀이 우승~~
4개팀으로 출발을 했는데요...
비가 오는 날씨에 중랑캠핑숲이 워낙 넓은 공원이라서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릴거라고 예상했는데요.
헉~~~ 24분 1초로 완주한 팀이 나왔어요~~ 사람인가요????? ^^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비가 오는 관계로 텐트가 완전 젖어 있어서 친구들이 텐트정리하는 체험은 하지 못했답니다.
비가 와서 아쉬웠다는 친구들도 많았구요.
1박2일이 너무 짧다는 친구들이 많네요 ^^
친구들~~ 친구들과 함께한 소중한 체험시간을 잊지말고 기억하고 나중에 두고두고 얘기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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