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구 주택 물탱크 역사속으로…서울시, 올해 모두 철거, 직결급수 전환
서울시 수돗물의 급수여건이 좋지 않던 시절인 70,80년대에 설치되었던 주택의 옥상 물탱크가 금년을 마지막으로 기억 속으로 사라닙니다.
서울시는 다가구·다세대주택 등 4층 이하 주택에 남아있는 옥상물탱크를 올해 말까지 모두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옥상물탱크는 과거 단수 등으로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 등에서 수돗물을 저장·사용하기 위해 설치했던 것으로, 시는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진 뒤부터는 그동안의 물탱크 관리 소홀로 인한 수질 저하 문제와 옥상에 노출되어 도시미관을 해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물탱크를 철거하고 직결급수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처럼 물탱크로 인한 수질저하는 물론 도시미관 저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2년 9,639개를 시작으로 ’13년 15,593개, ’14년 2,069개, ’15년 89개, ’16년 35개 등 총 27,425개의 물탱크를 철거했다. 이중 사용하지 않는 물탱크가 18,061개였으며, 사용하는 물탱크 9,364개는 철거하고 직결급수로 전환한 바 있으며, 올해 7월말 현재 철거되지 않고 사용 중인 물탱크는 23개소를 올해 말까지 모두 직결급수로 전환하고 철거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소형물탱크 철거 및 직결급수 전환 사업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다가구 주택 물탱크 역사속으로…서울시, 올해 모두 철거, 직결급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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