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상수원 조류 발생 !
서울시는 안전한 수돗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북한강에 조류가 발생하여 정부에서는 팔당 상수원 지역에 『조류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
또한 팔당 상수원 조류가 하류 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2012년 8월 9일자로 서울시도 한강 서울시 권역에 조류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

조류란?
물속에 살면서 동화색소를 가지고 독립 영양 생활을 하는 하등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남조류, 녹조류, 홍조류 등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수질검사 결과 조류가 기준치를 넘을 경우 조류주의보를 발령하게 됩니다.

다행히 이번에 발생한 조류에서 인체에 해로운 독성물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남조류의 일종인 아나베나(Anabaena)에서 나오는 지오즈민이 흙냄새를 유발하여 시민 여러분께서 수돗물을 마실 때 불쾌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는 시민 여러분께 피부가 민감한 사람의 경우 수상레저 활동(수상스키, 수영 등)을 자제하여 주시고, 혹시 수돗물에서 흙냄새가 느껴지는 경우엔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3분정도 끓여서 드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동안 서울시는 조류주의보 발령에 충분히 대비해 왔으며 수질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철저한 정수처리를 통해 유해물질을 차단하고 지오스민 농도를 기준치인 20ppt이내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조류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시민 여러분께서 마시는 수돗물의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조류 발생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나 수돗물 음용에 불편한 점이 있으면 120 다산콜센터나 가까운 수도사업소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2. 8. 9
서 울 특 별 시

[다운로드 : 조류 관련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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