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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들 '두바이'로 이민 간다!

담당부서
전략기획실
문의
02-500-7032
수정일
2016.03.11

서울대공원 동물들 '두바이'로 이민 간다!
- 13일(일) 사자, 필리핀원숭이 등 4종 27마리 ‘두바이 사파리’로 이동
- 서울대공원엔 4월 단봉낙타 3마리 반입... 현재 단봉낙타 한 마리만 홀로
- 지난 2월 2일 ‘두바이 사파리’와 동물교환 및 교류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체결
- 이번 동물교환으로 동물복지 향상과 유전적 다양성 확보

 

■  서울대공원의 동물 4종 27마리가 3월 13일(일) UAE(아랍 에미리트) 두바이 시립동물원인
   
‘두바이 사파리’로 
이민을 간다.
   ○ 두바이 시립동물원인 ‘두바이 사파리’는 2016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200여 ha 면적에 고릴라,
오랑우탄,
       코모도드레곤 등 5,000여 마리의 동물과 200여 명의 직원(사육사 120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서울대공원에서 ‘두바이 사파리’로 반출되는 동물들은 사자 9마리(수컷 9), 돼지꼬리원숭이 5마리
    (수컷 3, 암컷 2), 
필리핀원숭이 3마리(수컷 2, 암컷 1), 과일박쥐 10마리(수컷 5, 암컷 5)
    총 4종 27수이다.

  ○ 당초 계획은 히말라야타알과 물사슴이 포함되었으나 현재 국내에 발생된 구제역으로 이번 교환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 또한 교환 협의 중 사자 6마리에서 9마리로 늘어났다. 그 이유는 서울대공원 사자 무리(Pride)가 9마리로 구성,
     
이번 동물교환으로 인해 사자 무리(Pride)를 깨는 것은 사자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서울대공원의 판단과
      두바이
사파리 관계자가 서울대공원의 사자를 직접 보고 관리상태가 너무 좋아 한 무리(Pride)를 온전히 받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 ‘프라이드(Pride)’는 집단생활을 하는 ‘사자의 무리’를 말한다. 야생 사자 무리는 성체 수컷 1~7마리와
     
암컷 2~18마리 그리고 그들의 새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많게는 40마리 정도가 한 무리를 이룬다.

■  아울러 단봉낙타 3마리(수컷 1, 암컷 2)가 동물교환 방식에 따라 4월에 서울대공원으로 반입될
    예정이며, 
‘화식조’ 반입 등은 협의 중이다. 현재 서울대공원엔 단봉낙타(수컷, 10살) 한 마리만
    홀로 지내고 있어 
이번 동물교환으로 서울대공원의 단봉낙타 종 보전과 유전적 다양성 확보가
    가능하게 되었다.

■  또한 이번 동물교환으로 인해 서울대공원에 남아있는 동물들의 사육 여건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개체별 활동 면적 증가와 담당 사육사의 동물 건강과 상태를 더욱 꼼꼼히 점검 할 수 있게 되었다.
  ○ 사자의 경우 현재 19마리 중 수컷 9마리가 반출되어 남아있는 10마리(수컷 4, 암컷 6)의 사자가 사육 공간을
     
넓게 쓸 수 있게 되었다. 서울대공원의 사자는 2010년 12마리, 2011년 15마리, 2012년 20마리를 정점으로
     
너무 많은 개체가 한정된 공간에 사육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내부 의견이 있었다.
  ○ 서울대공원은 2014년 동물 종 평가 및 개체 관리계획을 수립, 매년 동물사별 적정 보유 개체수와 전략 종을
     
선정해오고 있다.
  ○ 사육사들은 매일 아침 먹이를 주면서 동물의 외형적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청소를 하면서 동물의 배변 상태를
     
통해 건강 이상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평상시에도 동물 개체별로 움직임과 컨디션 등을 관찰하고 있다.

■  이번 동물교환을 위해 지난 2월 2일(화) 서울대공원에서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과 두바이 사파리
   (원장 Timothy Husband)이 동물교환과 양 동물원의 교류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을 하였다.
  ○ 2월 2일(화) 두바이시의 관계자와 두바이 사파리 원장이 직접 서울대공원을 방문하여 동물원 현황과
     반입 대상
동물을 살펴보고, 향후 양 동물원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교류를 희망하여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되었다.

■  이동은 오후 4시 서울대공원을 출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인천공항까지 무장경찰이 탑승한
   경찰차의 
호송을 받아 이동 할 예정이며, 두바이 직항 여객기로 10시간의 비행 끝에 약 8,000km
   떨어진 두바이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 13일(일) 23시 50분 인천공항을 출발, 두바이 현지시간 14일(월) 새벽 05시 두바이 공항에 도착
      (비행시간 약 10시간), 
입국 수속을 마치고 두바이 부시장 등 시 관계자들의 환영과 두바이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두바이 사파리로 이동할 예정이다.

■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이번 동물교환은 적절한 개체 수 조절을 통해 사육중인 동물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반입동물을 통해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동물교환 뿐만 아니라 직원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 선진 동물원으로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  첨부 : 반출동물 내역, 사자 소개 및 관련 사진 13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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