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환경부는 소상공인 배달용 내연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하루빨리 전환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이를 통해 저소음 등 친환경 배달 문화를 정착하고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소상공인의 친환경 배송 촉진을 위한 ‘소상공인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업무협약식’을 11월 7일 오전 서울특별시청(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 이번 협약은 △서울특별시, △환경부, △종로구,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 △엘지(LG)에너지솔루션, △(주)대동모빌리티, △케이알(KR)모터스(주)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하여 전기이륜차 보급 촉진을 통한 탄소중립과 소상공인의 안전한 배달 환경 조성에 협력한다.
□ 서울시와 환경부는 소상공인의 구매지원을 강화하고, 국가표준형 전기이륜차*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Battery Swapping Station)이 보급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 이륜차 종류와 상관없이 국가표준(KS)에 맞는 배터리를 탈·부착할 수 있는 전기이륜차
** 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한 형태로 소유자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에서 완충 배터리를 대여하여 별도 충전 없이 사용 가능
□ 종로구,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는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 홍보 및 안전 운행을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 엘지(LG)에너지솔루션, 대동모빌리티, 케이알(KR)모터스는 소상공인의 전기이륜차 구매를 비롯해 국가표준형 전기이륜차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이 적기에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아울러 서울시와 환경부 등 지자체는 화재예방 등 안전한 전기이륜차 운행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모색한다. 기업에서는 화재에 안전한 전기이륜차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보급을 위한 기술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 한편, 서울시는 2026년까지 내연이륜차 대비 전기이륜차 비중*을 20%까지 확대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이륜차 보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 서울시 내 등록 이륜차(‘24.9월기준) 약 42.6만대 중에 전기이륜차는 약 1.6만대(3.7%)
□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여러분의 전기이륜차 구매 자부담 비용이 다소나마 줄어들 수 있어 기쁘다"라며, "서울시는 모든 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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