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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 공휴일, 야간 전담 `사각지대 유기동물 구조단` 운영

담당부서
시민건강국 동물보호과
문의
2133-7649
수정일
2020-03-17

□ 서울시는 공휴일, 야간시간대 빈틈없이 유기동물 구조를 전담하는 ‘사각지대 유기동물 구조단’을 새롭게 도입한다. ‘유기동물 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해 전국 최초 24시간 유기동물 보호체계를 구축,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동물 폐사·안락사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간다.

□ ‘서울시 사각지대 유기동물 구조단’은 17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그간 자치구 동물보호센터가 출동하기 어려운 공휴일, 야간시간에는 유기동물을 발견한 시민이나, 이를 접수한 자치구에서 특별한 조치를 취하기 어려웠다면, 이제는 도로,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소유자 없이 배회하거나 상자에 담겨 내버려진 동물을 포획구조하거나 임시보호 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

□ 이번 ‘사각지대 유기동물 구조단’은 박원순 시장이 시민의 사연을 직접 듣고 답변한 동물구조단 설립을 이행하는 것으로, 2019년 3월 발표한 ‘동물공존도시’ 조성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 박 시장은 지난해 12월 14일 ‘시장과의 주말데이트’에서 영등포 주민이 ‘공휴일에 운전하던 중 유기견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동물이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다’는 사연을 직접 듣고 “24시간 운영하는 동물구조단 설립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 시는 올 연말까지 야간, 공휴일에 유기동물 구조를 시행할 전담구조단으로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대표 김철훈)를 선정하고 1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협회는 현재 20개 자치구와 계약된 ‘동물보호센터’로, 앞으로 기존 평일 근무체계와 연계해 공휴일, 야간(24시~09시)에 발생하는 유기동물 구조를 전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추가적인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 아울러, 서울시는 유기동물을 구조하는데 그치지 않고, 아픈 유기동물을 신속하게 치료하기 위해 24시간 ‘유기동물 응급치료센터’도 지정·운영한다. 센터는 유기동물 응급치료와 직영보호시설 입소, 시민 입양이 확정된 동물의 치료를 지원해 유기동물 폐사·안락사를 최소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 올해 유기동물 응급치료센터는 ‘로얄에이알씨(주)’(대표 이재희)가 운영하며, 대형 동물병원 3개소와 협력해 서울시 유기동물에 한해 동물병원비용을 30~50% 대폭 절감해 재능기부하고, 유기동물 치료는 물론 입양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 서울시는 ‘사각지대 유기동물 구조단’→ ‘유기동물 응급치료센터’를 연계, 운영함으로써 유기동물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구조·치료할 수 있는 24시간 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시민 불편 해소와 자치구 동물관련 민원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시는 연내 동물민원 처리 매뉴얼을 제작해, 자치구에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사각지대 유기동물 구조단 운영결과를 토대로 장기적으로 ‘24시간 유기동물 전담구조단’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 직영 보호소인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를 추가 건립하는 계획도 지속 검토해 나간다.

□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반려동물 수는 매년 증가하지만, 여전히 보호자로부터 버림받는 동물도 많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유기동물에 대한 24시간 구조·보호체계를 구축, 유기동물의 편견을 없애고 입양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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