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누리집 - 서울특별시





		
		

	 
	
	

서울 한강공원, 대형 야외 미술관 된다…예술조각품 3년 간 순환전시

담당부서
한강사업본부
문의
02-3780-0811
수정일
2022-01-17

□ 시민들의 휴식처인 서울 한강공원이 국내 조각가들의 다양한 예술 조각품을 품은 거대한 야외 미술관이 된다. 예술작품에 대한 접근장벽을 낮춰 미술관이 아니더라도 산책을 하거나 휴식을 즐기면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 서울시와 (사)케이스컬쳐(K-Sculpture)조직위원회는 올해부터 '24년까지 서울시내 전체 11개 한강공원에서 조각품 순환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전시는 2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 2개 공원씩 두 달 단위로 돌아가며 연중 전시하는 방식으로, 공원별로 한 번에 약 3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동일한 작품을 옮겨가며 전시하는 방식이 아닌, 공원별·시기별로 매번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3년 간 전시 작품 수는 총 약 4,155점에 달한다.

□ 특히, 세계 3대 아트페어로 올해 9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영국의 ‘프리즈 아트페어(Frieze Art Fair)’와 연계한 특별전도 열린다. ‘프리즈 아트페어’가 열리는 코엑스와 가까운 한강공원에 대규모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9월 한 달 간 조각품 1,000여 점을 집중 전시해 시너지를 낸다는 목표. 아트페어를 찾은 국내·외 미술계 인사와 미술품 컬렉터뿐 아니라 일반시민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이번 순환 전시는 작년 10월부터 열리고 있는 조각전 「한강 ‘흥’ 프로젝트」를 확대 개최하는 것이다. 현재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3곳에 총 300점의 작품이 설치돼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전시는 15일(일)까지 이어진다.

○ 「한강 ‘흥’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문화향유와 국내 조각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사)케이스컬쳐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조각전이다. 국내 조각가 287명이 참여해 3개 한강공원에 총 300점의 작품이 설치됐다.

한강 ‘흥’ 프로젝트 개요

  • ‣ 대 상 지 : 3개소(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 ‣ 작 품 수 : 총 300점 (여의도 73점, 뚝섬 126점, 반포 101점)
  • ‣ 전시기간 : ‘21.10.29.(금)~’22.1.15.(일) <78일간>
  • ‣ 주최 : (사)케이스컬쳐조직위원회 ‣ 후원 : 크라운해태, 서울시(한강사업본부)

□ 시와 (사)케이스컬쳐조직위원회는 열린 공간에서의 예술전시가 많은 시민들의 즐거움과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국내 조각가들의 작품활동과 국내 조각계의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7일(금) (사)케이스컬쳐조직위원회(위원장 윤영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협약에 따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전시를 주최하고, 장소제공, 시설사용협조, 홍보 등을 지원한다. (사)케이스컬쳐조직위원회는 작품 선정과 관리 등 운영 전반을 주관한다.

□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고 자연 속 휴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사회변화에 발맞춰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 여러분이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을 일상과 어우러진 문화예술공간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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