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정식 개원한 서울식물원이 방문객에게 어린이의 참신한 시각과 감성으로 식물 이야기를 들려줄 어린이 해설사를 찾습니다!

오는 8~10월 온실에서 '어린이 식물해설사'로 활동할 4~6학년 초등학생 25명을 7.12(금)~7.18(목) 모집합니다. 어린이 식물해설사는 온실 내 주요한 식물에 대해 학습한 뒤에 식물원을 방문한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온실과 식물을 쉽게 설명해 주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입니다.

평소 식물과 식물문화에 관심이 많고 다른 사람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즐기면서 배려심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초등학교 4~6학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이메일(botanic-edu@seoul.go.kr)로만 받습니다. 지원서 등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입니다.

서류 심사에 합격한 어린이는 8.6(화)부터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사전 교육을 이수한 뒤에 8월 말부터 10월까지 해설사로 정식 활동하게 됩니다.

사전교육은 해설사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기본 소양교육이 진행되며, 특히 높이 28m, 직경 100m의 대형 온실 속 열대·지중해 식물 800여 종 중 주요한 40여 가지 식물, 식물문화와 관련된 스토리텔링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게 됩니다.(정식 해설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총 7회 교육 중 5회 이상 참석해야 하므로 사전에 교육일정 확인 필요)

식물해설사로 정식 활동하는 어린이에게는 활동복과 교재(서울식물원 가이드북)가 지급되고, 오는 10월 최종 실습까지 모두 수료한 어린이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입니다. 기타 혜택으로는 교육일과 실습 당일 어린이 식물해설사 당사자에 한해 주제원(온실, 주제정원)에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해설사로 활동한 실습시간은 봉사활동 시간으로 등록해 줍니다.

서울식물원 첫 '어린이 식물해설사' 모집에 재능 있는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지원서류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식물원 홈페이지 참조(http://botanicpark.seoul.go.kr/front/board/newsView.do?sn=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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