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오전 10시, 브라질 월드컵의 대한민국과 러시아 전 경기가 끝난 직후 거리 응원 장소인 광화문 광장과 주변 응원 거리가 깨끗하게 정리가 끝난 시간이다.
새벽부터 계속된 거리 응원이 종료된 후 행사 주최 측(붉은악마)의청소 참여 안내방송이 나오자, 거리 응원을 하였던 시민들이 힘을 합하여 응원 장소의 쓰레기를 줍는 등 청소를 시작하자 채 1시간도 되지 않는 시간에 광화문광장이 깔끔하게 변신했다.
서울시와 종로구는 지난 18일 대규모 응원인파가 운집하는 광화문광장에 이동식 쓰레기통을 40개 설치하고 응원장 주변 순찰 및 이동식 쓰레기통 넘침 등을 파악하여 수시로 교체하면서 쓰레기통이 가득차 바닥에 버려지는 쓰레기를 확 줄였다.
또한, 광화문광장 응원행사 후에는 종로구 환경미화원 40명과 수거차 3대, 노면차 3대, 물청소차 3대를 08시 30분부터 10시까지 투입하여 약 15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를 완료했다.
23일 월요일은 대학생들의 기말고사가 끝난 시점이라 지난 18일에 비해 훨씬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동식 쓰레기통을 60개로 확대 비치하고 환경미화원도 투입인원도 늘릴 계획이다.
박희균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거리응원 시에는 쓰레기를 바닥에 버리더라도 적시에 수거되기 어려우므로,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거리응원을 즐기기 위해서는 발생된 쓰레기를 꼭 이동식 쓰레기통에 분리 배출하고, 물은 다 마신 후 빈병을 재활용품에 버림으로써 행사장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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