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 트리니다드토바고에 벤치마킹 된다
서울시 상수도 시설 및 기술이 해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431명), 상수도사업본부(139명) 등에 550명이 넘는 해외도시 관계자들이 방문한데 이어 13일(화)에는 트리니다드토바고 하원 관계자들이 견학을 위해 방문했습니다.
서울시는 트리니다드토바고 웨이드 마크(Wade Mark) 하원의장이 시의 우수한 상수도시설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13일(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를 방문해 상수도시설 견학 및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세계 전자회의 컨퍼런스’에 참석을 위해 지난 7일 방한한 웨이드 마크 하원의장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웨이드 마크 하원의장과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면담 자리에서 상수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다졌으며, 트리니다드토바고 국영 상하수도회사에서 발주하는 원격 수도계량기 설치 및 운영 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습니다.
특히 시는 향후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상수도 관련 공사 발주에 참여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 상수도의 우수 정책 및 기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트리니다드토바고 국영 상하수도회사에서 발주하는 원격 수도계량기 설치 및 운영사업은 약 1만5천개의 수도계량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서울시는 국내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연합체)을 구성하는 방법으로 입찰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단, 지분참여는 하지 않고 시 상수도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사의 감리 및 관리 분야에 참여함으로써 서울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할 중소기업과 동반 해외진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날 상수도사업본부장과 면담을 마친 웨이드 마크 하원의장 일행은 최첨단IT기술을 접목하여 수돗물 생산에서 공급까지의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있는 아리수통합정보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를 방문하여 고도정수처리시설, 막여과정수처리시스템 및 병물아리수 생산 공정 등을 견학하였습니다.
서울시 상수도의 앞선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상수도 발전에 적극 협조하고, 본격적인 사업 진행과정에서는 상호간의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유지하겠습니다. 서울시는 향후 국내 기업이 해외 수도사업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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