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누리집 - 서울특별시





		
		

	 
	
	

서울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복구에 총력

담당부서
요금관리부
문의
02-3146-1252
수정일
2014-01-09

 

올 들어 서울지역에 첫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는 2단계인 동파주의 단계이고, 금일 17시부로 3단계인 동파경계단계가 발령될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들은 수도계량기가 동파되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주시기를 바르며, 동파 발생시 신속 복구할 계획입니다.

 

2013년 12월 1일부터 1월 9일(목) 09:00 현재까지 서울시의 동파발생 건수는 133건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발생한 6,877건보다 훨씬 적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서울시의 동파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기온이 영하 5℃ 밑으로 내려갈 때부터 동파가 발생하기 시작해 영하 10℃ 미만의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10일(금) 최저기온이 영하 10℃로 떨어지고, 13일(월)부터 18일(토)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7~10℃로 떨어지는 등 1월부터 한파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전망돼 서울시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와 SNS, 동파취약세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동파예방을 위한 시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동파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헌옷이나 솜 등을 수도계량기함에 채워 넣고, 계량기함 외부를 밀폐해 찬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한파가 닥치면 욕조의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놓아 수돗물이 계속 흐를 수 있도록 조치하고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는 밤이나 외출 시 등 수돗물을 쓰지 않는 시간에 반드시 수도꼭지를 틀어놓는 게 중요합니다.

 

수도꼭지
분당 250mL를 틀어놓은 수도꼭지

 

<기온별 적정 출수량>

기온(평균)

0℃ ~ -10℃

-10℃ ~ -15℃

적정 출수량

250mL/분(15L/h)

330mL/분(20L/h)

※ 0~영하 15℃ 이하 기온에서 급수관 및 수도계량기가 동결되지 않는 출수량

 

만약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화기(토치램프, 헤어드라이기 등)를 사용하면 화재가 발생하거나 계량기가 훼손될 우려가 있으므로 따뜻한 물수건(50~60℃)을 사용해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주위를 골고루 녹여주어야 하며, 수도계량기 유리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동파가 의심될 때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번)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해야 합니다.

 

수도계량기

 

서울시는 단독주택, 아파트, 건물 공사장 등 주택 유형별로 동파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예방조치를 안내하고 있으며, 단독주택이나 상가주택은 대부분 수도계량기가 대문 가까이에 위치,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어 동파가 자주 발생하는 곳인만큼 동파예방을 위해선 계량기 보호통 뚜껑이 열려있는지 수시로 확인을 해야 하며 내부는 헌옷, 솜, 신문지 등 보온재로 가득 채우고 보호통 뚜껑 위를 넓은 덮개로 덮어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복도식 서민아파트의 경우 아파트 복도에 방한 유리창이 없어 찬바람이 직접 들어오는 가구가 많습니다. 동파를 막기 위해서는 세대별 수도계량기 뚜껑을 자주 점검해야 하며 복도에 유리창이 있는 아파트의 경우 문을 꼭 닫아 찬 공기 유입을 예방하고, 계량기함 내부는 헌옷 등으로 보온을 하고 계량기 함을 충분히 덮을 수 있는 비닐이나 보온재 등 접착테이프로 부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물 공사 현장은 담장 등 바람막이가 없고 수도계량기 및 보호통 관리 소홀로 계량기 동파가 자주 발생함으로 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헌옷이나 솜, 신문지 등으로 채우고 보호통 뚜껑 위를 넓은 덮개(부직포 등)로 덮어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노출된 인입관은 보온재(하드론, 아티론) 등으로 감싸 외부의 찬공기 유입을 막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최저기온에 따라 ‘예방 ‣주의 ‣경계 ‣특별경계’ 등 4단계로 이뤄진 동파예보제를 실시하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arisu.seoul.go.kr)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동파예보별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동파예보별 시민행동요령>

동파예보 단계

시민 행동요령

동파예방 단계

: 1단계

•일 최저기온이 –5℃ 초과

•동파 가능성 상존

•수도계량기 보호통(함) 내부에 헌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뚜껑을 비닐이나 보온재 등으로 덮거나 부착하여 외부 찬 공기를 차단 한다.

•노출 수도관, 화장실 및 보일러 등 보온재(하드론, 아티론) 등으로 노출 부위를 감싸 외부 찬 공기로부터 보호 한다.

동파주의 단계

: 2단계

•일 최저기온

-5℃ ~ -7℃ 2일 이상 지속

•동파발생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화장실 및 보일러 등 보온조치를 다시 한 번 점검 한다.

동파경계 단계

: 3단계

•일 최저기온이

-7℃ ~ -10℃ 2일 이상 지속

•동파발생 위험수준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보온조치를 하였더라도 욕조의 수도꼭지를 아주 조금씩 흐를 정도로 틀어놓는다.

동파특별경계 단계

: 4단계

•일 최저기온이 –10℃ 미만

•동파다량발생

•장기간은 물론 일시 외출, 야간 등 단기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보온조치를 하였더라도 욕조의 수도꼭지를 아주 조금씩 흐를 정도로 틀어놓는다

 

또 동파에 취약한 7만8천 세대에 대해선 동파방지용 계량기를 설치했고, 맨홀식 계량기통을 쓰는 동파취약세대 17,200세대에 대해서는 기존 스티로폼 보온재보다 성능이 개선된 PE 일체형 보온재로 정비했으며 복도식아파트 541단지 34만 세대에 기존에 홑겹이었던 계량기함 보온덮개를 2중 구조로 개선해 부착 완료한 상태입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겨울철 상수도 시민안전 종합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동파 교체용 계량기를 확보해놓는 등 긴급 복구체계를 갖춘 상태입니다.

 

1월부터 본격적으로 한파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니 동파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서울시는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동파 발생 시 신속하게 동파계량기를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첨부파일 : 보도자료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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