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이하 “양 시”라 함)는 지난 2011.11.17 양 시 공동합의문의 정신에 따라 상호 이해와 협조를 바탕으로 수도권매립지 현안해결을 위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기동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과 김교흥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이상 수도권매립지 공동 T/F단장)은 10.14(월) 10시 인천광역시청 정무부시장실에서 서울·인천 공동 협력합의문에 서명·발표하고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수송도로 등)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아라뱃길 부지보상금 1,025억원 전액 투자 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 추진>
먼저, 양 시는 경인아라뱃길 부지보상금 1,025억원 전액을 투자하여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은 20여년간 악취 등 환경오염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많은 고통을 받아오고 있어, 취약지역에 대해 경인아라뱃길 부지보상금을 신속히 투자하여 악취, 비산먼지, 소음 등 저감을 위한 환경개선을 통해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시킬 방침이다.
<수도권매립지 공동 T/F 활성화>
또한, 양 시는 지난 2012년 6월 이후 중단된 서울·인천 수도권 매립지 공동 T/F를 활성화하고 양 시간 수도권매립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수도권매립지 서울·인천 공동 T/F는 지난 2011.11.17 양 시 공동합의문에 따라 2011.12.1 양 시 정무부시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고 시의원, 국·과장 등으로 구성하여 2012. 6월 경인 아라뱃길 부지보상금 기금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까지 활동하였으나, 2012. 7월 조례 개정 이후 특별한 활동이 없는 상태였다.
<수도권매립지 현안해결을 위한 중앙정부의 해결노력 촉구하는데 상호 협력>
아울러, 양 시는 수도권매립지가 어느 특정 지방자치단체만의 문제가 아닌 수도권 전체의 문제로서 수도권매립지 현안해결을 위해선 국가적 관심이 필요하다는데에 뜻을 모으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수도권매립지 현안문제에 대해 서울시와 인천시는 상호 견해를 달리하여 왔으나, 수도권이 하나의 공동체라는 인식하에 수도권매립지 현안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관심과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해결노력을 촉구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도 양 시는 그동안 수도권매립지로 인하여 주변지역 주민들이 환경피해를 입어온 점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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