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시민참여형 서울동물원을 만들겠다는 서울시는
서울대공원의 초대 명예동물원장으로 영화배우 ‘박상원’씨와 ‘홍수아’씨,
기업인으로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나카바야시 히사오’씨,
홍보대사로는 야생동물들에 대한 사랑을 노래하는 가수 ‘박희수’씨와, 아역탤런트 ‘강민지 민서’ 어린이를 최종 선정했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1월10일부터 SNS를 통한 시민과 서울대공원 직원들로부터 추천된 각 분야별(연예계, 기업체, CEO, 학계 등) 저명인사 가운데 후보자 본인의 활동의지 및 활동사항을 고려해 ▴영화배우 박상원(54세) ▴영화배우 홍수아(26세) ▴기업인 나카바야시 히사오(53세)씨를 명예동물원장으로 선정했으며 그동안 버스킹을 통해 야생동물사랑에 대한 노래로 홍보활동을 펼쳐온 ▴가수 박희수(39세)와 ▴아역탤런트 강민지 민서 쌍둥이자매(8세)를 홍보대사로 최종 선정하고 오는 7월 2일(화) 오후 2시에 위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선정된 명예동물원장과 홍보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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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정신에 입각한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1년 임기동안 서울동물원 발전을 위한 시민의 협력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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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형 동물원으로의 이미지 전환을 위한 활동과 멸종위기동물 종보존 및 선진동물원으로의 변화를 위한 야생동물 보호 및 시민과 소통하는 희망동물원 구현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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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명예동물원장 3인은 앞으로 노정래 서울동물원장과 사무공간을 함께 쓰며 직원들과도 소통회의를 갖고,
- 동물관련분야의 시민청책워크숍 및 다양한 행사 참여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동물사랑실천 활동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명예동물원장과 홍보대사는 ‘시민의 일원으로 시민과 원활한 소통을 하고 시정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의 가교 역할을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명예동물원장 박상원씨는 드라마 ‘모레시계’ 등 수많은 작품에서 열연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탤런트 및 영화배우로서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멸종되어가는 야생동물과 특히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토종야생동물의 멸종 심각성을 안타까워 하며 시민들로 하여금 야생동물사랑에 대한 동행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화배우겸 탤런트인 홍수아씨는 패션잡지의 모델과 TV드라마와 영화배우, 뮤지컬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 특히 sbs〈TV 동물농장〉의 MC로 출연해 동물사랑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 또한 홍수아씨는 지난 2012년 11월 서울동물원의 반려동물 입양센터를 직접 방문해 유기견을 입양해 함께 생활해 오는 등 동물사랑에 대해 남다른 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 2009년부터 한국 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를 역임해 온 나카바야시히사오씨는 지난 2월 16일 ‘서울동물원 멸종위기 야생동물보호 후원기업’을 공식 선언하며 우리나라의 환경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왔다.
- 특히 애완동물이나 반려동물을 위한 시민들의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것과는 달리 멸종되어가는 야생동물을 위한 열악한 기부문화 현실이 안타까워 서울동물원 야생동물을 위한 환경개선을 위한 동물보호에 앞장서기로 한 것이다. 이는 나카바야시 히사오 대표이사의 동물사랑과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물원인 서울대공원은 지금까지 예산부족 등으로 인해 생태동물원으로의 변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국민과 기업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외국동물원과는 달리 열악한 기부 현실에서 외국계 기업인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서울동물원에 대한 공식후원 약속은 서울동물원의 환경변화에 새로운 바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될 가수 박희수와 강민지 강민서 어린이의 야생동물에 대한 사랑도 남다르다.
- 지난 98년 ‘그 어느겨울’이란 절대 미성의 노래로 많은 여성팬을 사로잡았던 가수 박희수씨. 당시 그는 각종 방송사의 드라마 주제곡을 부르며 3집 앨범까지 발표 했으며 지난 2월, 4집 앨범 ‘희망한다’ 발표이후 국내에서 유일하게 야생동물보호를 위한 가수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 지난 2009년 서울대공원 장미축제「꽃보다 키즈 선발대회」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뒤 서울동물원 홍보대사로 활동해 온 아역탤런트 ‘강민지, 민서’는 8살의 귀엽고 예쁜 쌍둥이 자매이다.
서울대공원 명예동물원장 및 홍보대사 위촉식」은
- 7월2일(화) 오후2시, 서울대공원 강당에서 열리며
- 서울대공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및 동물해설사 등도 함께 참석한다.
- 명예동물원 및 홍보대사 6인은 위촉패 수여에 이어 각자의 포부를 발표하고, 동물원 현장의 사육사와 동물을 만나는 투어시간을 가진다.
한편 서울대공원은 향후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서울동물원의 개선과 야생동물 종보존을 바라는 시민들의 목소리 “명예동물원장에게 바란다” 코너를 운영키로 했다.
이번 서울대공원 명예동물원장 선정은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철학에 따라 해당 분야에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람을 선정하는 등 동물과 함께 행복한 희망서울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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