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12년 2월부터 올해 10월말까지 공공기관 및 민간후원으로 총 23만 4천여 점 의류 모집
ㅇ 특히, 올해는 기업을 비롯해 개인과 대학생 동아리 등의 기부 잇따라
ㅇ 노숙인 의류지원 안정화와 추운 겨울 따뜻하고 깨끗한 노숙인의 이미지 제고
ㅇ 12(수) 13시 30분 유니클로, (사)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의류지원 협약 체결
→ 연간 약 5천 점의 의류 기부할 예정이며 향후 확대해 나갈 예정
ㅇ 시, “향후 다른 노숙인 복지사업에도 민간부문 참여 확대추진 해 나갈 것 ”
<< 협약 체결 사진 >>
- 서울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23만 4천여점의 의류를 모집하여 서울전역 노숙인 시설 및 ‘우리 옷방’(서울역 샤워 및 의류실)을 통해 21만4천여점을 배분하였다고 12일(수) 밝혔다.
- 특히, 올해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9만6천여점),넥스트세이프(1만7천여점), 아름다운가게(1만6천여점), 영원무역(6천점)를 비롯하여 후암동 주민센터, 서울메트로, 서울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설공단, 대한주택보증공사 등 공공기관과 함께 일반시민(3천여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여 총 23만4천여 점의 의류가 모아졌다. .
- 과거 두 번의 사업실패를 겪었던 아웃도어용품 자영업자 김00씨는 노숙인을 보면 예전의 자신이
떠올라 기회가 된다면 꼭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100여점의 침낭을 기부했다.
- 또 고려대학교 학생들도(패션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 학회 '옷거리' 주관) 노숙인 등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대학교 축제기간 동안 200여벌의 헌 옷을 모았다.
- 이와관련해 서울시는 ‘유니클로(UNIQLO)’ 브랜드로 유명한 (주)에프알엘코리아, 사단법인 서울노숙인복지시설 협회와 노숙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의류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5천여 점의 의류를 기부받기로 약속했다.
- 유니클로는 2013년부터 노숙인을 위한 지원사업에 관심을 갖고 티셔츠, 바지 등 의류를 3회에 걸쳐 8,852점을 기부해 왔으며, 협약을 통해 매년 일정 수량의 의류를 기부할 예정이다.
- (주)유니클로는 지난 2011년부터 더 이상 입지 않는 유니클로 의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기부하는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하여 매년 약 3만벌의 의류를 전세계 25개 지역의 난민캠프로
전달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시의 노숙인 복지사업 참여요청에 대규모의 의류를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서울시는 노숙인 의류지원을 위한 ‘희망옷나눔’ 사업을 2012년부터 (사)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추진하며, 안정적인 후원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노숙인 지원사업에 대규모 민간기업 지원을 이끌어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시는, 안정적인 의류지원으로 노숙인에게 깨끗하고 위생적인 의류를 제공함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할 우리사회의 이웃’으로 보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렇게 기부받은 의류는 50여개의 서울지역 노숙인 시설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우리옷방’(샤워 및 의류실)에 정기적으로 배분되어 노숙인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 “우리옷방”은 서울시가 장기간 옷을 갈아입지 않고 생활하는 노숙인의 청결·위생관리를 위해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샤워 및 의류 시설이다.
- ‘우리옷방’의 이용인원은 개소당시보다 5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이용노숙인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 향후, 시는 의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노숙인 복지사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 최홍연 서울시 복지정책관은 “이번 협약은 기부의 규모를 떠나 우리 사회가 소외계층인 노숙인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고 자립지원에 참여한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며 “앞으로도 많은 단체와 개인들의 다양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붙임 : 노숙인 의류모집 및 배부 현황(10.31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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