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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날씨변화로 인한 심리적인 증상 호소하는 경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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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인드 스파’ 홈페이지 통해 온라인 자가관리법 ‘마음터치 프로그램’ 제공
“직장인 A씨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움직이기가 싫고, 잠도 잘 오지 않으며 몸이 늘어지고 예민하다. 불안하고 초조하기도 하고 일에 집중이 잘 안된다. 휴가를 다녀왔는데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고, 오히려 더 쉬고 싶기만 하다.”
“주부 B씨는 장마철 꿉꿉한 날씨에 짜증이 늘어나고 식욕도 없어진다. 평소에 잘 하지 않던 술도 자주 마시게 되고 집안일 하는 것이 귀찮고 힘이 든다.”
<여름철 정신건강 주의보>
서울시는 올해는 유난히 더위가 빨리 시작돼 여름철에 심리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신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우울증은 환경적이거나 외부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기도 하지만 일조량과 관계가 많다는 이야기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 계절성 우울증을 연구한 웨어(Wher) 박사에 의하면 여름철에는 일조량이 풍부해 우울증에 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장마로 인해 일조량이 적어지거나 고온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무기력해지거나 식욕을 잃고 체중이 감소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 특히 여성이 계절성 우울증에 취약한 편으로 찬바람을 쐬고, 시원한 곳에서 무더위를 피하면 치료가 되기도 한다.
<여름철 우울증, 적절한 관리 필요>
식욕과 체중이 감소하고 불안·초조하며 일할 의욕이 감소되는 것이 우리가 보통 말하는 우울의 증상이자 여름 타는 증상이다. 이런 증상이 심한 경우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
- 반복적으로 여름철에 심한 우울증에 빠져 무기력하고 자살에 대한 생각까지 하는 경우에는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 약물치료 혹은 상담 등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 하지만 가볍게 여름을 탈 때에는 고온의 환경을 피하고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아 영양보충을 하고, 가벼운 운동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아임상 및 경증 우울증 자기관리법의 효용성 연구’ (2009)에서 가벼운 우울증상에 대한 도움이 되는 자기관리법으로 아로마테라피, 독서치료, 컴퓨터화된 자가관리법, 광선치료, 휴식, 운동(요가) 등 6가지를 제시하였다.
<서울시, 시민들의 우울증 자가관리 위해 노력>
서울시는 정신건강브랜드 ‘블루터치’를 통해 시민들의 우울증을 해소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중 ‘마인드 스파’ 홈페이지(mindspa.kr)를 통해 온라인 자가관리법 ‘마음터치 프로그램’ 을 제공하고 있다. 마음터치는 인지행동치료를 기본으로 한 우울증 자가 관리 프로그램이다.
- 이밖에도 ‘블루터치’ 홈페이지(blutouch.net)에는 정신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온라인 자가검진을 통해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활동을 할 수 있다.
- 또한, ‘블루터치’는 가벼운 우울증 관리 및 예방을 위한 10가지 수칙을 제시하였다.
1) 정기적인 자가검진 하기, 2) 긍정적인 마음으로 밝게 웃기
3) 지나친 음주와 흡연 삼가기, 4) 사람들과 만남갖기
5) 규칙적인 수면습관 갖기, 6) 규칙적인 운동하기
7) 균형잡힌 식사하기, 8) 우울증 바로알기
9) 도움 요청하기, 10) 블루터치 동참하기
우울증 및 서울시정신건강 브랜드 ‘블루터치’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2133-7547) 또는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홍보기획팀(3444-9934)으로 하면 된다.
첨부 1, 마인드 스파- 마음터치 프로그램(http://minds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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