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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문화 이해교육, 학교 밖 어른까지 찾아간다

담당부서
여성가족정책실 외국인다문화담당관
문의
02-2133-5080
수정일
2018.11.08

서울시가 서울거주 외국인·다문화 인구 46만 시대를 맞아 ’08년부터 운영해온 ‘교실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기존의 학교뿐만 아니라 기관과 센터, 성인 등 학교 담장 밖까지 확대한다.

 

 ‘교실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은 교육을 신청한 학교로 국내 거주 외국인 또는 귀화인 등이 강사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시 원하는 국가, 강사, 수업날짜·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기존에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대상이었다면 올해부터는 교육을 원하는 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마을여성·건강카페, 서울시 각 공사 및 출연기관 등도 적극적으로 찾아갈 계획이다.

 

 ‘교실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은 연간 교육 인원이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여 ’08년 1,113명이었던 것이 ’15년에는 73,768명으로 약 70배나 증가했다. 교육 만족도도 ’15년 교육에 참가했던 교사(102명)와 학생(42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평가에서 만족했다는 반응이 각각 93%(95명), 92%(390명)로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 교사 만족도 : 매우만족 37명(36.2%), 만족 58명(56.8%), 보통 5명(5%), 불만족 2명(2%)

• 학생 만족도 : 매우만족 215명(51%), 만족 175명(41%), 보통 27명(6%), 불만족 3명(2%)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강사풀을 총 50명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유럽권(영국·독일·스페인·핀란드·덴마크·스위스), 북미권(미국), 아시아권(러시아·라오스·캄보디아) 등 10개국 10명 내외의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를 11일(목)~22일(월)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활동 중인 강사는 유럽·미주·아프리카·아시아 등 32개국 40명이다.(’16년 1월 기준) 처음 활동을 시작한 ’08년에 12개국 14명의 외국인들이 자원봉사 형식으로 참여했던 것이 ’13년 공개모집을 통해 강사를 선발하면서 전문화 됐다.

 ’15년에는 36개국 44명의 강사가 서울전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자국의 문화를 생생하게 소개했다.

 

 지원 대상은 국내 거주 외국인 또는 귀화인으로 ▴한국어 구사 가능자(TOPIK 3급 이상자) ▴어린이·청소년 대상 다문화 이해교육 진행 경험자 ▴월 3~4회, 1년간 수업 진행 가능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서울시(http://www.seoul.go.kr), 서울글로벌센터(http://global.seoul.go.kr), 서울시 한울타리(http://mcfamily.or.kr)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제출 서류와 함께 우편 또는 이메일(quynhhoa@seoul.go.kr)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강사들은 3월 초 오리엔테이션 이후 교육현장에 투입돼 내년 2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1년 후에는 수업평가 등을 거쳐 재위촉이 가능하다.

 

시는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에서도 세계 각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일반시민들에게도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교육을 원하는 학교와 기관들은 매달 18일~25일 서울글로벌센터 영문 홈페이지(http://global.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교실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이 ▴직접 찾아가는 교육 ▴양질의 교육 콘텐츠 ▴대상 연령별 눈높이 교수법 등 3박자를 갖춘 점이 수요 증가와 높은 만족도의 이유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직접 찾아가는 교육: 교육을 신청하는 학교에 강사들이 직접 방문해 수업하고 교육신청도 무료로 가능해서 각 학교당 월 3회 이내로 교육신청 횟수를 제한했음에도 접수시작 1~2일 만에 마감되는 등 호응이 높다.

양질의 교육 콘텐츠: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편견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40개국 이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보하고 우수강사 확보, 수업참관 등 정기 모니터링,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강사 평가, 강사교육 등 양질의 교육을 유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대상 연령별 눈높이 교수법: 어린이들에게는 ‘전통의상 체험’, ‘악기연주’, ‘전통춤·놀이’ 등 재미와 체험 위주의 수업을, 청소년들에게는 ppt·영상·실물 등 다양한 자료와 퀴즈를 활용한 수업 등을 실시해 차별화 된 맞춤형 교육으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있다.

강사들은 시에서 제공한 기본 교육지도안을 바탕으로 교재도구, ppt자료 등 수업에 필요한 자료들을 직접 제작해 자국의 문화를 더욱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이은영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교실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은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시민들이 외국인과 다문화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갖지 않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심과 포용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서울시 거주 외국인·다문화 인구 46만 명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높은 교육 수요와 관심에 부응하도록 양질의 수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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