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110~130만원을 버는 최00씨는 2010년 5월부터 3년 동안 꾸준하게 자신의 월급의 일부를 희망플러스통장에 저축한 결과 드디어 꿈에 그리던 전셋집을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8.14(목)까지 '2014년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신규 참가자 813가구 모집>
서울시는 이처럼 일정 금액을 적립해 자립의 토대를 마련할 ‘2014년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신규 참가자 813가구를 7.24(목)부터 8.14(목)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은 '09년 1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저소득 가구 자립과 가난의 대물림 방지를 위해 실시한 자산형성 지원 사업으로 적립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수급자) 또는 1/2금액(비수급자)을 매칭해 주고 있습니다.
- 그동안 10차에 걸쳐 3만3,823가구가 저축에 참가했으며, 현재 총 1만3,211가구가 졸업하고, 1만5,241가구가 참여 중(희망플러스통장 2,107가구, 꿈나래통장 1만3,134가구)에 있습니다.
‘희망플러스통장’은 자립·자활의지가 높은 근로 저소득시민이 소득 수준에 따라 월 5만원~20만원을 3년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후원기관이 공동으로 일정 금액을 추가 적립, 참가자는 자신이 적립한 금액의 최대 2배를 돌려받는 사업입니다.
- 저소득 시민들이 주거, 창업, 본인 또는 자녀의 고등교육·직업교육 자금 마련 등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갖추도록 설계한 정책으로서, 참가 대상자는 3년 동안 내내 근로를 유지해야하는 ‘근로활동 노력’을 기본 요건으로 합니다.
- 예컨대,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매달 10만원을 3년간 적립하면 3년 후에 ‘본인저축액 360만원 + 매칭지원액 360만원 + 이자’를 지원받는 형식입니다.
‘꿈나래 통장’은 저소득 가구 아동의 교육기회 결핍으로 인한 빈곤의 대물림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월 3만원~10만원을 3년 또는 5년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 후원기관이 일정금액을 추가 적립해 주며, 참가자는 자신이 적립한 적립액의 최대 2배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적립액은 자녀 교육비로만 사용가능한 사업입니다.
이처럼 희망플러스통장은 당장 하루하루의 삶을 걱정했어야 했던 저소득 1만3,211가구가 희망플러스통장을 통해 자립의 꿈을 이루었고, 또 다른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1만5,241가구가 현재 희망을 적립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는 자치구, 지역별 사례관리기관 등과 함께 통장사업 참가자에게 저축지원 뿐만 아니라 주거·창업·고용·문화·예술·재무 등과 관련된 지역사회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집은 ‘서울희망플러스통장’ 415가구, ‘서울꿈나래통장’ 398가구이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됩니다.
- 제출양식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교부 받거나 25개 자치구 홈페이지, 서울시 홈페이지(http://news.seoul.go.kr/welfare/archives/26864),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www.welfare.seoul.kr)에서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할 자치구별 선발인원과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관할 구청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됩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저소득층의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하고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인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사업은 시 예산과 함께 민간재원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만 명이 넘는 졸업자가 자립·자활의 희망과 꿈을 찾아가고 있다”며 “이러한 저소득 시민의 희망과 꿈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지역의 기업, 민간단체, 종교단체,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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