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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아편고가차도가 철거된 자리에 신촌·마포→충정로를 잇는 '충정로 중앙버스전용차로'(연장 2.2km, 중앙정류소 6개)가 개통되었다.
이를 통해 일대를 오가는 30여 개 노선버스의 도심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대효과로는
▲버스속도가 33% 향상(17.2km/h → 22.9km/h)됨에 따라 도심↔외곽의 통행시간 3분 단축
▲버스전용우회전 차로·신호 운영 및 앞막힘 에방 제어기법 도입으로교통 정체 해소
▲횡단보도 추가(3개) 및 보행동선 단절구간 연결을 통한 교통약자 편의성 증대 등이 있다.
이설된 아현역 지하철 환기구 옆에는 강화유리벽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오랜 역사가 깃든 아현고가를 기념하는 동시에 공사비용 절감을 위해 철거부재를 재활용한 조형물 설치로 운치를 더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중앙버스전용 차로를 점차 확대해 대중교통 우선 정책을 지속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편의가 증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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