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누리집 - 서울특별시





		
		

	 
	
	

21개 코스 세분화… 새봄 새로운 서울둘레길 걸어요

담당부서
푸른도시여가국 자연생태과
문의
02-2133-2141
수정일
2024-11-08

□ 누구나 쉽게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할 수 있는 길, 서울의 역사·문화·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안전한 길 등… 서울시는 4월 말부터 서울둘레길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 ‘서울둘레길’은 산·하천·마을 길 등 서울 외곽부 구석구석을 잇는 총 156.5km, 8개 코스로 2014년 개통하여 지난 10년 간 서울을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로 자리매김해 왔다.

□ 시는 둘레길 이용을 보다 활성화하고자 기존 8개였던 코스를 21개로 개편하여 길고 짧은 코스를 다양하게 배치해 자신의 수준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각 코스의 평균 길이는 기존 20㎞에서 8㎞로 짧아져 당초 8시간 정도 걸리던 완주시간은 평균 3시간으로 단축되어 시민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서울둘레길 전 구간 안내판을 통일된 색상과 디자인으로 시인성을 높이고 코스가 변경되는 기점 21개소에는 시종점 안내판과 스탬프함, 코스 안내판 등을 한곳에 모아 설치하여 한눈에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하였다.

○ 방향·시종점 안내판은 외국인 탐방객을 위해 한글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도 표기하여 국립공원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으로 확대 설치하였다.

□ 한편 서울둘레길 2.0 종합안내판은 포스코와 협력하여 우면산과 수락산 등 권역별 주요 지점에 총 6개소를 설치하였다.

○ 포스코는 서울시와 순환경제사회 촉진 업무 협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 코스 개편에 맞게 서울둘레길 누리집과 안내 책자, 스탬프북를 전면 개편하여 21개 ‘서울둘레길 코스 상세정보’를 비롯해 주변 여가시설, 관광자원 등 풍부한 정보를 담아 배포한다.

○ ‘서울둘레길(http://gil.seoul.go.kr)’ 누리집(홈페이지)은 코스안내와 둘레길 행사 소식 등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창구로, 개편에 맞춰 다양한 주변 관광정보(당초 60개소→변경 194개소)를 확대하여 게시하였으며, 둘레길 코스 안내는 스마트서울맵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 안내책자에는 21개 상세코스별 안내도를 수록하고, 주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캠핑장, 전통시장, 문화재,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관광문화 휴게공간을 소개하는 등 서울둘레길과 관련된 더욱 다양한 정보(추가 100개소)를 담아 새롭게 발간되었다.

○ 둘레길 21개 코스에 있는 28개의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서울둘레길 완주 인증서>와 함께 기념배지를 받을 수 있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성취감도 얻을 수 있다.

▸ 안내책자 및 스탬프북 받는 곳 :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창포원,매헌시민의숲), 서울시청 열린민원실, 아차산 및 관악산 공원관리사무소, 문화비축기지(안내동)

□ 기존 서울둘레길 안내체계는 대중교통과의 연계가 미흡해 코스 내 진입 후에만 안내체계를 따를 수 있었다.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서울둘레길’로 향하는 43개 지하철역과 20개 버스정류장에서 원하는 코스를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안내 서비스를 구축하였고, 지난 1월부터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는 ‘서울둘레길 로드뷰’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 지하철역 내부 종합안내판에 ‘서울둘레길’로 향하는 출입구 정보와 상세한 안내지도를 부착하고, 버스정류장 내 서울둘레길 방향으로 원형안내판과 바닥안내판을 설치하였다.

□ 시는 이번 둘레길 전면 개편에 맞춰, 숲 전문가와 함께 둘레길을 트레킹하며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챙기는 ‘서울둘레길 펀트레킹, ‘100인 원정대’, ‘달빛트레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아울러, 올해부터는 둘레길 입구와 코스 중간 음지에서도 화관목, 초화류로 어우러진「매력가든」을 5월에 선보일 예정으로 새롭게 단장한 둘레길을 만나볼 수 있다.

○ 매력가든에는 수국, 수수꽃다리, 찔레, 삼색조팝, 맥문동 등 이색적인 수종을 식재하여 화려하게 꽃 피울 것으로 보인다.

○ 미세먼지와 교통이 번잡한 도심에서 떨어져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둘레길에서 치유하기에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또한, 시민들이 둘레길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향안내판에 위치번호 QR코드를 부착하고, 코스안내판에는 ‘서울안심이 앱’ QR코드를 게시하여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였다, 주요 탐방로 입구에 ‘지능형 CCTV’도 확대 설치된다.

○ 디지털정책관과 협력하여 방향안내판 기둥에는 서울둘레길 각 코스가 반영된 도로명 주소를 신규부여하고 위치번호 QR코드를 부착하여 누구나 쉽게 현 위치를 파악하고 위급사항 발생 시 긴급구조 신고를 용이하게 하였다.

○ 시종점 및 주요 갈림길에 설치된 85개 코스안내판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안전귀가 서비스인 ‘서울 안심이앱’을 게시하여 비상 상황 발생 시 이용자가 ‘긴급신고’를 누르거나 휴대폰을 일정 강도 이상 흔들면 해당 자치구 통합관제센터로 긴급상황이 전송되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 안심·안전한 둘레길을 만들기 위해 주요 숲길 진입부와 갈림길 등 탐방로 곳곳에 지능형 CCTV·비상벨 설치와 함께 불필요한 샛길 폐쇄, 탐방로 주변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수목 가지치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 시는 그동안 둘레길 노면 정비, 쉼터 조성 등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 특히, 전망을 겸한 다목적 데크 쉼터는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자연이 주는 고요함 속에서 쉬었다 갈 수 있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권역별로 둘레길과 연계하여 숲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늘숲길’도 조성한다. 우선 용마산 하늘숲길 조성공사를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 착수할 예정으로 단순히 걷기만 하는 숲길이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 다양한 시선에서 숲을 조망하고 관찰할 수 있도록 높이 10m 내외의 하늘전망대와 캠핑시설(비박)과도 연계하는 한편 걷다가 휴식이 필요할 때 무인휴게소와 트리하우스(나무 위에 집)에 들러 편히 쉬어갈 수도 있다.

▸ 연차별 시행 : 용마산(´23~´24), 호암산(´24), 우면산(´25), 봉산(´25)

□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서울둘레길을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둘레길의 체계적 운영과 관리로 품격 높은 숲길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꽃이 만발하고 녹음이 짙어지는 이 계절에 건강도 챙기는 ‘서울둘레길’로의 치유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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