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여름, 이색적인 문화체험을 하고 싶다면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하는 팝업북 전시 및 독립출판 북큐레이션에서 책을 매개로 한 특별한 즐거움을 만나보자.
□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에코라운지에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여름부터는 팝업북 전시 및 독립출판 북큐레이션을 통해 책을 매개로 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 ‘T6에코라운지’는 문화·예술·환경·생태 등과 관련된 도서 1,800여권이 비치되어 있으며, 다락방·오두막·테라스 등 책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있다. 가족과 함께 독서, 휴식, 소모임 등이 가능한 휴게공간이다.
□ 팝업북 전시 ‘Let’s POP-UP’은 입체로 감각하고 이해하며 새로운 지식에 다가가는 아름다운 팝업북들을 모아 소개하는 특별한 전시이다. 이 전시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생태적 감수성과 진한 향수, 동심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과 팝업북들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행복한 경험을 선사한다.
○ 8월부터 진행하는 ‘Let’s POP-UP’은 정기적으로 주제를 달리하여 십여종의 다양한 팝업책들이 전시되며, 자연, 환경, 인간, 문화예술, 과학 등 다양한 지식들을 흥미롭게 보여줄 예정이다.
□ 북큐레이션 코너에서는 아트북 독립출판사 ‘사월의눈’과 ‘돛과닻’의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9월부터 북큐레이션 연계행사로 ‘사월의눈’과 ‘돛과닻’이 함께하는 북토크와 신간 낭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독립출판사의 북토크에서는 하나의 책이 기획되고 제작되는 전 과정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신간 낭독회 등을 통해 독자들과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확장할 계획이다.
※ 사월의눈 : 사진책 전문 독립출판 디자인저술가인 전가경과 북디자이너 정재완이 운영하고 있으며, '사진-텍스트-디자인'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이 두 사람에게 출판은 사진과 텍스트 그리고 디자인 간의 관계에 대한 실제적인 경험과 학습을 제공한다.
※ 돛과닻 : 미술작가 김영글이 서울에서 운영하는 1인 독립출판 2019년 겨울에 문을 연 돛과닻은 지금까지 총 8종의 책을 기획하고 발행했다. 느리지만 꾸준한 발걸음으로 ‘멀리 그리고 깊이’ 장르의 경계를 항해하며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는 책을 펴낸다. 돛과닻을 통해 예술과 출판의 접점을 탐색하고 있다.
□ 또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팝업북 제작 워크숍과 함께 8월부터는 성인을 대상으로 팝업북의 원리를 알아보는 4주 전문가 과정도 열린다. 이 외에도 가족과 함께 자연물 리스를 만드는 꼼지락공작소 1일 워크숍이 진행된다.
○ 어린이 대상 팝업북 1일 제작 수업은 △8/9(수) △8/19(토) 총 2회 진행한다.
○ 팝업북 구성의 원리를 습득하는 전문 제작기술 워크숍은 4주 과정으로 진행하며, 예비 창작자와 팝업북 제작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 △8/2(수) △8/9(수) △8/16(수) △8/23(수) 총 4회차로 진행한다.
○ 가족 대상 자연물 리스 1일 제작 수업은 △8/12(토) 1회 진행한다.
□ 김호석 문화비축기지관리사무소장은 “T6에코라운지에서 독서와 휴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더욱 풍성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T6에코라운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문화기획팀 담당자(02-376-8734)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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