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누리집 - 서울특별시





		
		

	 
	
	

봄맞이 공원 프로그램 활짝! 가까운 공원을 찾아보세요

담당부서
푸른도시국 공원녹지정책과
문의
02-2133-2044
수정일
2022-03-18

□ 포근해진 봄날, 가까운 공원을 찾아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다잡고 공원 프로그램을 이용해 건강한 습관을 들여보는 건 어떨까?

□ 서울시는 시민들이 공원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누구나,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공원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대면 프로그램도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점차 재개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시공간 제약 없이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 오프라인 대면 프로그램은 유아에서 성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숲 체험과 생태 탐방, 산책과 명상, 원예, 공예·드로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평소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체험에 도전해봄으로써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기회를 가져보자.

< 어린이를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

□ 다양한 자연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듣고, 느끼고, 냄새 맡으며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 집중력, 탐구능력을 향상시키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각 공원별로 만날 수 있다.

길동생태공원에서는 서식 중인 2,800여종의 풍부한 생태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올챙이, 누에, 물속 생물 등을 관찰하는 ▲길동의 자연에 빠지다, 교과서에 나오는 나무, 꽃, 풀, 곤충을 해설사와 함께 관찰하는 ▲교과서 속 동식물이야기를 비롯해 어린이가 직접 모내기를 해볼 수 있는 ▲모내기체험 프로그램과 대표적인 봄나물인 쑥을 관찰하고 쑥버무리를 만들어 먹어보는 ▲소박한 자연밥상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재미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는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이 매월 2회씩 계절별 곤충을 관찰하며 표본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하늘곤충학교를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서울숲에서도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곤충식물원 탐방해설 프로그램을 격주 토요일에, 보라매공원에서도 8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물표본체험교실을 격주 일요일마다 운영하니, 곤충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는 가까운 공원을 찾아 참여할 수 있다.

○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시민의숲에서는 매주 화, 수, 금, 토요일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방과후 사계절 생태탐방, ▲숲 체험교실, ▲놀며 배우는 숲교실, ▲숲에는 누가 살까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숲 개념을 도입한 공원답게 울창한 숲의 아름다움과 생태의 신비를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

< 성인·직장인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

□ 직장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로 각자 고립된 채 지내거나, 외부에서의 모임 횟수가 줄어들다 보니 쉽게 우울해지고 지치기 쉽다. 이런 때일수록 공원에서 건강한 ‘자기 돌봄(Self-Care)’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적극적으로 우울감을 극복해 보자.

여의도공원에서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싱잉볼(Singing bowl) 명상과 아로마테라피로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싱잉볼은 표면을 문지르거나 두들겨 울림 파장을 만드는 종의 일종으로, 종소리가 세포를 이완시키고 긴장으로 인한 통증을 줄여주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이 많은 사람, 불면증이 있는 이에게 효과가 있다.

월드컵공원에서는 노을공원 잔디밭에서 즐기는 ▲노르딕워킹, 월드컵공원의 계절별 나무와 꽃 이야기를 나누는 ▲차 한 잔과 함께하는 도보 생태여행도 운영할 계획이다.

- 노르딕워킹은 크로스-컨트리 스키 훈련에서 유래된 운동으로, 노르딕 전용 스틱을 양 손에 쥐고 걸음으로써 평범하게 걸을 때보다 근육을 더 골고루 분산 사용해 안전하면서도, 칼로리 소모가 훨씬 많아 체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 절기별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사계절 내내 걷기 좋은 산책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남산공원에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남산 소나무 숲에서 조용하고 프라이빗하게 산림욕도 즐기면서 봄꽂으로 둘러싸인 서울타워를 조망할 수 있는 ▲소나무 힐링숲 솔바람 오감 힐링 여행과 퇴근 후 가벼운 산책과 함께 봄밤의 다정함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남산둘레길 야간산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공원을 걷는 것도 좋지만, 차분히 앉아 손으로 창작하는 활동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힐링에 큰 도움이 된다. 선유도의 봄여름가을겨울을 그릴 수 있는 선유도공원 ▲선유도 산책드로잉 프로그램과 다양한 목공예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보라매공원 ▲소소한 공작소, 다양한 공예, 가드닝 등을 일일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만들기를 할 수 있는 ▲서울숲의 특별한 하루, 홈가드닝 방법을 배우고 공원재료를 활용한 실내 장식용 소품을 만들어보는 월드컵공원 ‘힐링원예교실’ 등이 준비되어 있다.

< 어르신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 >

□ 겨울철 추운 날씨에 코로나19까지 겹쳐 한층 더 위축되었던 어르신들의 마음과 몸을 따스하게 치유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남산공원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에 대한 제약이 따르면서 정서적인 우울감, 인지기능 저하, 심리적인 고립감을 해소시키고자 어르신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남산이 가지고 있는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둘레길 산책과 자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신체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적·신체적 건강을 증진하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더불어 이번 프로그램은 ▲경도 인지장애 어르신 ▲어르신 ▲치매 어르신 등 어르신들의 현재 상황에 맞게 대상별로 구분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봄 프로그램은 참여자 모집이 이미 완료되어 현재는 신청이 어려우니 다음번 기회를 기다려보자.

< 가족을 위한 행복 나들이 프로그램 >

□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가족이 함께라면 언제나 즐겁다. 가까운 공원을 걸으며 생태의 변화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큼 다가온 봄날을 만끽해 보자.

남산공원에서는 온 가족이 둘레길을 산책하며 숲이 전하는 삶의 메시지도 듣고 계절에 따른 숲 생태 탐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남산둘레길 산행▲남산 숲탐정 명탐정, ▲남산 양서류 탐사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북서울꿈의숲에서는 미션을 통해 곳곳에 숨겨진 생태 퀴즈도 맞추고 가족과 함께 오감을 활용한 신나는 자연놀이가 어우러진 ▲셀프탐정 런닝맨 ▲북서울꿈의숲 자연놀이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된다. 경의선숲길에서는 계절별 ▲숲길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월 2회, 서서울호수공원▲어린이 생태탐험단을 월 4회 운영할 계획이다. 월드컵공원 노을공원에는 토요일마다 ▲가족 별여행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 봄꽃놀이를 즐기며 각 공원에 얽혀 있는 다양한 역사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자녀에게 교육적으로도 유익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

○ 남산 예장자락의 이회영 기념관, 통감관저터 등 역사가 깃든 다양한 장소를 돌아보며 과거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남산의 숨겨진 역사 여행(남산공원), 낙산의 한양도성 안과 밖을 거닐며 조상님들의 얼이 담긴 보물을 찾아 떠나는 ▲놀면뭐하니? 낙산보물원정대(낙산공원), 공원에 있는 창녕위궁재사의 역사와 전통 한옥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벌리에서 역사랑 놀자(북서울꿈의숲), ▲꾀꼬리 붕붕카 타고 떠나는 공원투어(월드컵공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되어 있다.

□ 무기력하고 답답한 일상 속에서 잠시 숨고르기가 필요할 때, 가족 또는 연인과 공원을 산책하며 ‘쓰담쓰담’ 해보는건 어떨까?

서울숲에서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공원을 즐기면서 쓰레기도 줍고, 환경도 지키는 스마트한 봉사활동 ▲쓰담쓰담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3월부터 11월까지 주말·주중 10시~17시 사이에는 언제나 서울숲 방문자센터에서 스마트폰으로 간단한 신청서 작성 후(QR코드) 즉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때, 봉사활동에 필요한 친환경(100% 생분해성) 봉투와 장갑이 지급되며, 봉사활동 후 공원 내 가까운 쓰레기통에 함께 버리기만 하면 된다.

- ‘쓰담쓰담’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운동인 플로깅(Plogging)의 우리말로, ‘쓰레기 담기’의 뜻과 함께 ‘쓰담쓰담하다’처럼 환경을 보듬는 의미도 담겨있다.

□ 공원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잠시 일상을 성찰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문화비축기지<웨이팅 포 더 선 Waiting for the Sun>전시를 오는 5월 8일(일)까지 T5 이야기관과 미디어영상관에서 개최한다.

- 기획전 <웨이팅 포 더 선>은 ‘노동과 여가’를 주제로 시각예술 작품·자료·도서 등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 우리의 변화된 일상을 돌아보고, 우리의 노동환경과 여가문화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되었다.

- 전시에 참여한 총 12명의 작가들은 ‘역사와 시대 속에서 노동’, ‘노동과 일상의 가치’, ‘여가적 삶과 인식’을 다루며 영상 애니메이션, 회화, 그래피티, 조형물 등 다양한 시각예술작품을 통해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 참여작가 : 구헌주, 김도희, 김신일, 김영글, 김태권, 박은태, 전리해, 정인지, 조민아, 홍이현숙, 호추니엔, 故고봉성

- 라이프아카이브 <당신은 나의 태양>에서는 故고봉성님(1935-1993)께서 생전에 틈틈이 신문을 오리고 붙여 만드셨던 ‘스크랩북’(1959-1992)을 소개하고, 만화가 김태권의 세계 노동운동사 주요인물 18인의 조형작품을 만날 수 있다.

- 라이브러리에는 ‘노동과 여가’에 관한 의제를 다룬 문학, 사회학, 철학 등 서적들과 참여예술가들의 자료가 함께 비치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주말은 12시부터 17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무이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간당 동시관람 30명 이내로 운영하며, 현장접수로 진행한다.

< 온라인 공원 프로그램 >

□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봄날 공원의 정취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서울의공원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영상으로 공원의 생태를 탐험하거나, 집으로 꾸러미를 배송받아 재미난 놀이를 즐겨보자.

▲온라인 공원생태학교, ▲공원탐험 생물의 세계는 계절별 공원에서 관찰할 수 있는 동식물 이야기와 공원놀이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제작한 영상으로 매월 1회씩 서울의 공원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띵동! 공원 배달 왔습니다는 길동생태공원 반디의 모험 생태동화 놀이북과 시민의숲 나무카드게임 꾸러미를 집으로 배송받아 스스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유아, 초등생 대상 프로그램이다.

▲응답하라 랜선놀이공원은 매월 꽃, 식물, 곤충, 나무 등 공원의 생태와 관련한 다양한 소식을 기반으로 퀴즈, 색칠놀이, 만들기 등 어린이가 부모님과 함께 스스로 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한다.

-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예약(매주 월요일 10시 오픈)을 통해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 활동지를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 남산의 절기별 생태 소식을 전달하는 ▲아는 만큼 보여요, 남산 생태 보물창고, 공원 생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누구나 자연과학자, 신비한 우주와 별자리 이야기 ▲재미있는 별탐험, 반려식물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원예교실도 매달 한번씩 서울의공원 누리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기타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프로그램별 개시일에 따라 서울의공원 누리집(http://parks.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부분 무료이나,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를 통해 예약 접수하거나 유료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예약 접수하는 경우도 서울의공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시민의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에 공원이 앞장서겠다”라며 “시간이 날 때마다 습관처럼 가까운 공원을 찾아 소소한 행복과 기쁨을 찾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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