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모금 ‘2021 선선한 서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서울은 1911년~1920년 10.7℃에서 2001년~2010년 12.8℃로 평균기온이 2.1℃상승했으며, 2005년 대비 2018년에는 폭염일수가 6일에서 35일, 열대야는 11일에서 29일로 증가했다.
□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가정 내 머무는 시간이 평년보다 증가하면서 폭염에 취약한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는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이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해마다 ‘선선(善善)한 서울’ 사업을 통해 다양한 냉방물품 (선풍기, 에어컨, 쿨매트, 서큘레이터 등)과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 이번 특별모금 목표액은 10억 원으로 많은 기업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별모금 홍보를 위한 ‘끊기모금챌린지’도 함께 진행한다. ‘커피 한 잔 안마시기’, ‘걷기를 통해 대중교통요금 1회 절약하기’ 등 일상 속에서 비용을 절감해 기부에 참여하자는 취지이다. ‘끊기모금챌린지’는 서울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홍보대사 개그맨 김태균 씨가 함께 시작해 기부 참여의 열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 특별모금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기부에 참여하는 방법은 계좌이체(우리은행, 1005-202-596612,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나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모금참여, 문자기부 #70795050(건당 2천원), 생활 속 에너지를 절약하고 받은 에코마일리지로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후원문의나 물품 기부는 전화 ☎02-2021-1750~1751/1772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홍보대사 김태균씨는 “해가 갈수록 여름 더위가 심해지고,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가정 내에 머무르는 상황에서 더 힘든 여름이 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온정이 함께하길 부탁한다”며 “뜻깊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 복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냉방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낮지만 기후위기로 인해 여름철 더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만큼 이번 특별모금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부탁드린다”며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며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동률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올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돼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주변에 계신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은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서울시 정책에 대한 신고·제안·건의 등은
응답소 누리집(전자민원사이트)을 이용하여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