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누리집 - 서울특별시





		
		

	 
	
	

2014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걷기 4회차, 1코스

담당부서
푸른도시국 공원녹지정책과
문의
02-2133-2046
수정일
2015-04-20

지난 10월 18일 토요일~
'2014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걷기' 제 4회 차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넓은 잔디마당이 있는 창포원에서 시작된 이날의 여정을 소개해드립니다.~~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4회차(1코스) 사진

4회차 프로그램이 진행된 장소는 서울둘레길 제1코스!
400여명의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서울창포원에서 당고개역까지 약 5시간동안 숲길을 걸으며 도란도란 재미있는 둘레길 속 역사,문화,생태 스토리텔링과 함께 스탬프투어를 실시했는데요~~
동화 속에 나오는 오솔길 같은 아름다운 코스, 큰 사고 없이 시민 여러분 모두 즐거이 걷기에 동참해주셔서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4회차(1코스) 사진

참가접수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집결지인서울 창포원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
참여 접수 확인을 마친 시민들께는 노란 옷을 입은 스텝과 자원봉사자을이 도란도란 팔찌를 채워드렸습니다. 이제 한 눈에 도란도란 참가자임을 알 수 있겠지요?!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4회차(1코스) 사진

스토리 탐방을 위한 핸드북을 받고 야외 무대로 이동하면 더존소리 라이브밴드의 식전공연이 펼쳐집니다.
멋진 모자를 쓰고 기타를 치는 모습에 벌써 오늘의 일정이 신이 납니다.
사회자의 맛깔나는 입담으로 준비운동까지 신나게~!!!

이날은 서울 둘레길을 완주할 100인 원정대도 함께 했어요.
100인 원정대의 출발을 시작으로 다같이 출~발!!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4회차(1코스) 사진

서울창포원의 그림같은 풍경을 지나 억새가 흐드러진 길을 걷습니다.
출발부터 여기저기 사진찍을 풍경이 넘쳐나네요.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4회차(1코스) 사진

본격적인 숲길로 들어서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오는 숲의 색이 녹색에서 빨강으로 그라데이션이 됩니다.
마을 뒤 바위에 '벽운동천(碧雲洞天)'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 데서 벽운동이라는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벽운동천 스탬프를 꾸~욱 찍어주고 고고씽~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4회차(1코스) 사진

숲길을 걸어 오르막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걷다보면 어느새 탁트인 전망대가 나옵니다.
수락산에는 매월당 김시습을 기리기 위해 곰바위 정상에 지은 매월정이라는 정자가 있을만큼 김시습과 관련이 깊다고 합니다.
바로 이 전망대에서 김시습의 남은노을이라는 시가 나온 듯 하네요.
김시습의 모습을 담은 스탬프도 찍고, 전망 좋은 곳에서 우리끼리 사진도 찍고~!!
우리 산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으며 걸으니 산길이 더 정겨워 집니다.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4회차(1코스) 사진

시조를 읇조리며 걷다보니 어딘가에서 새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알고보니 서울 둘레길 1코스에는 유난히 새들이 많다고 하네요.
근처에서 볼 수 있는 새들의 사진을 걸어두고 소리도 녹음해 들려주시니
어느새 근처에 새들이 친구를 찾아 모여듭니다.
"엇! 저기다! 저기 저~기 동고비야!" "어디? 어디?"
덕분에 우리도 새를 직접 만나며 걸었지요.

동고비사진은 못찍었지만 대신 동고비 스탬프를 쾅~!!찍으며 수락산의 애교쟁이 동고비의 노랫소리를 기억에 담아봅니다.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4회차(1코스) 사진

정성스레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으며, 길동무들과 담소를 나눕니다.

함께 밥을 먹고, 함께 걸으니 어느새 모두 친구가 되고 식구가 되었어요.

점심을 먹고나서는 가을열매를 가지고 다트게임도 하고, 열매를 보자기로 던지며 받아보기도 하고...

놀이의 재미에 흠뻑 빠져봅니다.

산길을 걷으며 힘들어 하던 아이들도 이 시간 만큼은 활기찹니다.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4회차(1코스) 사진

당고개를 행해 가는 길 마무리 부분에는 1960~70년대 근대화 개발현장을 떠올리는 채석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채석장 전망대에서는 노원구를 한눈에 굽어 볼 수 도 있어요.
채석장 인근 바위에서는 바위틈에서 나오는 석간수를 맛 볼 수 있는데요.
산행에 힘든 목을 축이려고 시원한 지하수를 생각하며 한잔 들이키는 순간!
아뿔싸! 바위가 가을볕에 달궈져서 따뜻한 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게 아니겠어요?!
석간수도 맛보고 채석장 스탬프로 받고 이젠 당고개 역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4회차(1코스) 사진

드디어 당고개 역이 가까워 지는지 열차소리가 들려옵니다.
당고개 역 근처 당고개공원에 도착하니 반겨주는 스텝과 자원봉사자 분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하루의 여정의 스탬프들을 확인받고 1코스의 상징인 동고비가 그려진 예쁜 완주뱃지를 드렸답니다.
그동안 1,2,3회차를 모두 참가하신 시민분들은 4회차 완주 버튼까지 4개의 뱃지를 가방에 달고 뿌듯해 하십니다.
서울둘레길을 걸으며 좋았던 점, 바라는 점들도 적어주시고 만족도 조사에 스티커도 붙여주십니다.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걸으며 생명의숲도, 서울시도 즐거운 주말이 되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사고없이 안전하게 적극 협조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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