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일)부터 임시 휴장상태였던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가 다시 문을 열고, 5,000명이 참여하는 하이서울 자전거대행진의 진행으로 광화문 삼거리와 세종로사거리의 교통이 통제됩니다.
기존에 운영되었던 열린예술극장, 글로벌 콘서트 등의 공연은 진행되지 않으며, 장터 내 먹거리는 마실 거리와 간단한 간식만 판매하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장터가 운영되며, 매주 토·일요일 개장하는 한강 뚝섬 나눔장터는 14일(토)부터 운영을 시작합니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 광장에서 월별, 계절별 주제에 따라 특화된 열린 나눔장터로 매주 일요일에 운영되고 있으며, 셋째 주 일요일인, 오는 15일(일)에는 보행전용 거리 운영으로 장터가 광화문광장 ~ 세종대로사거리로 확대됩니다.
쓸만한 재사용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용돈도 벌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재활용장터>와 전국 61개 시·군 200여개 농수특산물을 직거래로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농부의 시장>, 사회적기업·자활기업의 친환경제품을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장터><자활기업장터>가 운영되고,
풍물시장의 잡화, 공예품을 판해마는 <서울풍물시장>,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하는 <외국인장터>와 25개 자치구의 녹색 재활용장터, 화재탈출체험,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체험존> 등 총 247개 부스의 다양한 이색장터들이 가득 들어설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주에는 16개 업사이클 브랜드가 공동 참여하는 업사이클 마켓과 한국성수동수제화협동조합과 서울주얼리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수제화와 귀금속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별장터가 열립니다.
특별장터의 판매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과 방학 중 급식지원을 위해 기부됩니다.
업사이클 산업육성과 업사이클 제품의 인식제고를 위해 컨테이너를 개조한 업사이클 마켓과 바다보석목걸이 만들기, 자투리천 브로치 만들기 등 업사이클 체험교육을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 주관으로 운영됩니다.
8만 원 이상 제품구매 시 선착순 2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핸드메이드 더치커피가 선물로 제공되며 일회용 컵 안 쓰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텀블러 구매 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드립니다.
또한, 에너지를 절약한 만큼 교통카드 충전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로 돌려받는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안내하고, 친환경 고효율 LED조명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찾아가는 에너지직거래 장터를 운영합니다.
주제별 장터로 기업 기증품과 시민기증물품 약 5천점을 판매하고 환경운동가 윤호섭 교수님과 함께하는 친환경티셔츠 그리기, 그린디자이너와 함께하는 녹색공감교실, 폐핸드폰 기증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교육과 캠페인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편, 광화문 광장~상암 월드컵공원을 잇는 자전거 퍼레이드인 ‘2014 하이서울자전거 대행진’과 세종로 보행전용거리 운영으로 광화문 일대의 교통이 통제됩니다.
자전거 5,000대가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하여 강변북로의 7개 한강다리(한강대교~가양대교)등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주행해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도착하는 총 21km의 코스로 운영됩니다.
이번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은 친환경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자동차 이용 억제를 통해 맑고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고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교통문화 확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바이크페스티벌, 전기차 전시 등 시민 볼거리 제공>
도착지인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는 자전거대행진 참가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오셔서 즐길 수 있는 난타, 자전거 묘기공연 등의 볼거리가 제공되는 바이크페스티벌이 진행됩니다.
또한 무배출, 무소음, 무진동 친환경자동차인 국내▪외 전기승용차, 전기오토바이, 전기트럭 등 전기자동차 전시회도 개최되며 자전거 무상 수리도 해드립니다.
행사 당일인 15일(일)06시부터~19시까지 교통이 통제되며, 장터 운영은 11시 30분~16시 30분으로 조정됩니다.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은 자전거대행진 출발지인 광화문 광장과 세종로사거리, 서울역, 용산역, 한강대교북단, 강변북로 일산방향, 가양대교북단, 구룡사거리, DMC입구 교차로, 월드컵공원 구간으로 오전 6시~10시까지 단계별로 진행 방향 쪽으로 편도 통제가 이루어집니다.
또한, 하이서울 자전거대행진과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운영 등으로 06시부터~19시까지는 광화문 삼거리 → 세종로사거리 방향차량(세종문화회관 쪽), 07시부터~08시까지는 세종로사거리→광화문삼거리 방향(교보빌딩 쪽)이 통제됨으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인근도로를 지나는 차량은 미리 우회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상 세 안 내 >
•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120번)
• 서울지방경찰청(교통정보안내 1644-5000)
• 하이서울 자전거대행진 홈페이지(http://www.hiseoulbike.com)
자전거 대행진은 비경쟁 퍼레이드로 특별한 복장 및 장비 규정은 없으나, 참가자 전원은 반드시 안전사고를 대비해 헬멧 착용을 원칙으로 하며, 미착용자는 개인의 안전을 위해 참가가 제한됩니다.
<세종대로 차량 통제구간>
경찰과 함께 세종대로 일대 교통 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3개 교차로와 주요 횡단보도에 경찰·모범운전자·안전요원 등 1백 여 명을 분산 배치하여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입니다.
시는 지난 12일(토)부터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독립문~혜화교차로, 숭례문~삼청동, 서대문~종각 등 도심 전역 주요 가로변에 홍보배너 120개와 대형 입간판 10개를 설치하여 차량통제 및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일산·고양 방면→도심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은 ▴의주로나 ▴새문안길을 이용해 이동하면 되고, 미아리·의정부 방면→도심으로 진입하려면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미리 앞서 우회해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도심으로 진입해야 하는 차량은 ▴우정국로(조계사 앞)▴내자동길 ▴새문안로3길(서울지방경찰청 옆)을 이용하면 됩니다.
평소 세종로를 지나던 41개 버스 노선도 우회 운행합니다. 보행전용거리로 통제되는 광화문→세종대로 사이의 시내버스 정류소 3개소에도 버스가 정차하지 않으므로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이나 ▴경복궁역 ▴광화문(동화면세점 앞) ▴종로1가(종각 앞) 등 주변 버스정류소에 내려서 도보로 이동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해당노선 버스에 버스우회 안내문을 부착하여 일주일간 사전안내하고 있으며, 행사 당일 폐쇄된 버스정류소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BIT로 우회 운행 중임을 표출해 버스 이용 시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산콜센터(12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 스마트폰용 모바일웹(m.topis.seoul.go.kr), VMS(도로 전광표지)등을 통해서도 도심 통제구간과 시간, 우회도로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의 안전하고 깨끗한 장터운영을 위해 매주 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재사용 및 나눔문화 확산을 실천하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와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매주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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